네티즌 88%, "내 PC가 뚫려있다"

하나포스닷컴 설문, 보안에 가장 중요한 점 '안정성' 꼽아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4/16 [10:38]

네티즌 88%, "내 PC가 뚫려있다"

하나포스닷컴 설문, 보안에 가장 중요한 점 '안정성' 꼽아

보아돌이 | 입력 : 2008/04/16 [10:38]
보안 프로그램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 75%가 안정성과 브랜드
 
인터넷 이용자들의 88%가 누군가 자신의 PC를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V3 정품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드림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12,024명을 대상으로 PC 보안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누군가 당신의 PC를 훔쳐본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단지 12%만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 PC 이용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 보아돌이

평소 PC보안을 위한 대비책으로는 시중의 무료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대비한다가 67%로 가장 높았고,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성능이 좋은 백신을 이용하겠다는 회원도 24%로 적지 않은 수를 보였다.
 
이밖에 현재 내 PC는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다 라고 답한 수도 9%나 차지해 아직까지도 보안 불감증인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라는 질문에도 역시 시중의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가 87%로 가장 많았고, 그냥 참다가 문제가 심각해지면 포맷한다(11%), 컴퓨터 전문 센터에 맡겨서 치료한다(2%)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백신은 안철수연구소의 V3 제품이 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이 7%, 시만텍의 노턴안티바이러스가 2%, 기타가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풍인 무료 백신 서비스에 대한 설문도 진행됐다. 무료 백신의 효과를 얼마나 신뢰하냐?는 질문에는 신뢰한다가 22%, 신뢰하지 않지만 무료이기에 사용할 의향이 있다가 65%, 신뢰하지 않으며 설치할 의사가 없다가 13%로, 무료이기 때문에 한번 이용해 보겠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겼다.
 
▲     © 보아돌이

무료 백신을 이용하지 않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물었을때는, 진짜 무료인지 의심스럽고 향후 어떤 형태로든 유료로 전환될까봐 걱정된다가 71%로 다수를 차지했고, 다음이 컴퓨터가 느려지는 것 같다(24%), 프로그램 설치 형태라 번거롭다(5%) 등의 의견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무료백신 선택시 기준이 되는 것은 안정성 등 제품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75%, 무겁지 않은 설치 용량이 22%, 주변 권유에 의한 선택이 3% 등으로 PC 보안 프로그램은 특성상 브랜드 네임 밸류가 선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적 요인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하나로드림은 안철수연구소와 계약을 맺고 하나포스닷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V3 IS 2007 플래티넘 for 하나포스(이하 V3)' 정품을 무료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V3를 무료로 설치 하려면 하나포스V3 페이지(security.hanafos.com)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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