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의 진실게임 '다크 플레이스'

[시네월드] 일가족 살해 현장에 있다가 범인몰린 오빠, 16일 개봉

이시권 기자 | 기사입력 2015/07/13 [01:16]

살인사건의 진실게임 '다크 플레이스'

[시네월드] 일가족 살해 현장에 있다가 범인몰린 오빠, 16일 개봉

이시권 기자 | 입력 : 2015/07/13 [01:16]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 <다크 플레이스>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5년 전 살인사건이 발생한 날과 현재의 시점이 교차되는 형식으로 스토리를 풀어 나간다.
 
8살 때, 가족이 살해되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생존자 리비 데이(샤를리즈 테론 분)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끔찍한 기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일상을 살아간다.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범인으로 지목돼 감옥에 들어간 오빠. 그러나 아마추어 탐정 모임 소속의 라일(니콜라스 홀트 분)은 오빠가 범인이 아닐 거라는 믿음으로 진범 찾기에 나선다.
 
당시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리비를 설득하여 사건의 진실을 함께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막내였던 리비가 알지 못했던 사실이 하나 둘 밝혀지며 사건의 전모가 퍼즐 맞춰지듯 풀려진다.
 
리비의 기억과 라일의 치밀한 추리로 용의자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건의 진상은 밝혀진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긴박하게 풀어가는 추적과정은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데 성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촬영감독 ‘베리 애크로이드(Barry Ackroyd)’의 카메라 앵글이 뛰어나 영화에 세련미를 더해준다.
 
스릴과 반전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러닝타임 113분의 미스테리 스릴러 <다크 플레이스>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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