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 무료 직업훈련생 1742명 모집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5/07/06 [01:30]

기술교육원, 무료 직업훈련생 1742명 모집

인터넷저널 | 입력 : 2015/07/06 [01:30]

수료생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인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기술전문가로 거듭날 하반기 직업훈련생 1,74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베이비부머·미취학 고졸자·경력단절여성 등 훈련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일 시민들을 7월 6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정규과정(야간 6개월) 1,122명과 단기과정(베이비부머 등) 620명 등 총 1,742명의 훈련생을 선발하며,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산업체 인력부족 분야인 ‘병원코디네이터’와 ‘매니지먼트기획’ 과정을 신설, 베이비부머가 쉽게 취·창업 할 수 있는 ‘조경관리 학과’를 운영해 해당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응시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 우선적 선발 등 저소득층에 배분한다.

아울러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영주권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외국인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해 다문화가정도 배려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무료며,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는 직업 훈련 외에도 인문학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 훈련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학업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풀어나가고, 자아존중감을 확립 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취업과 진로상담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각 기술교육원별로 배치해 교육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학과 교수가 관련분야 우수 기업을 직접 발굴, 협력관계를 유지해 졸업 후 해당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교수기업전담제’와 기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기업체가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채용약정’도 운영 중이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산업동향 변화, 산업체 수요 등을 반영한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산업체맞춤형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서울기술연수원 무료 직업훈련생 모집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