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TV’시장 네티즌 관심 끌어

방송포털 ‘하나TV’ 개설 5개월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

아이티타임스 | 기사입력 2007/01/12 [11:54]

‘골라보는 TV’시장 네티즌 관심 끌어

방송포털 ‘하나TV’ 개설 5개월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

아이티타임스 | 입력 : 2007/01/12 [11:54]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골라보는 TV포털서비스인 ‘하나TV’의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40일 만에 가입자가 두 배로 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관심을 끈다.

이에 대해 하나로텔레콤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개월이 경과하면서 하나TV에 대한 인지도 증가, 편리한 시청방법,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들에 대한 입소문이 퍼진 것이 고객을 끌어당기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CSI’ 등 해외인기드라마, ‘겨울연가’·‘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지상파 종영드라마 등이 이용률이 높다. 아울러 ‘텔레토비’, ‘뽀로로’, ‘ABC베이커리’ 등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및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시간에 시청 수 있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나타났다.

하나로텔레콤은 또 국내외 영화, 공중파 3사 프로그램, 교육·취미 분야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와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프로그램 등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온 결과, 하나TV가 대표적 홈미디어로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0만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하나TV는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월트디즈니 텔레비전을 비롯해, 소니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MBC, KBS, SBS, BBC Worldwide, EBS, 내셔널지오그래픽, 20세기폭스 등 국내외 150여개 콘텐츠 회사와 계약을 체결, 국내 최고 수준인 6만5000여 편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김진하 하나TV 사업부문장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내 마음대로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TV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2007년에도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플래시게임, 노래방,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컨버전스시대 대표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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