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와 명확하게 싸우겠다"

"새누리-청와대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이금산 기자 | 기사입력 2015/05/10 [01:45]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와 명확하게 싸우겠다"

"새누리-청와대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이금산 기자 | 입력 : 2015/05/10 [01:45]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원내대표./플러스코리아     ©이금산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금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논란과 관련해서 "새누리당과 명확하게 싸울 것이다"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이 합의를 파기했다. 약속 불이행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면서 "분명히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책임질 것은 진 상태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찾겠다" 면서 "여권의 이런 오만한 행태는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주의를 말살하는 것이다" 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는지 의구심마저 든다"면서도 "유승민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 협상하겠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소득세법 같은 민생법안을 진짜 개정할 의지가 있다면 발목잡기를 그만두고 5월 임시국회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5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과 손발을 맞춰서 당을 튼튼하게 하는데 뒷받침 하겠다" 면서 "당내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만든 링컨 대통령을 기억하고 있다" 면서 "우리 또한 분열하는 것으로 이기는 정당 만들 수 없다. 이기는 정당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분열이 아닌 통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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