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감성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꿈'

[애니사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 9일 개봉

주상곤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01:47]

순수감성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꿈'

[애니사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 9일 개봉

주상곤 기자 | 입력 : 2015/04/08 [01:47]
 

애니메이션영화 <은하철도의 꿈>은 제2차세계대전을 끝으로 벌어지는 일본의 한섬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순수 감성 애니메이션인 이작품은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공식초청작이었고, 뉴욕어린이영화 페스티벌 공식초청작, 안시 국제 에니메이션 페스티벌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시카고 국제어린이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1시간42분짜리 이 만화영화는 일본 감독 니시쿠보 미즈호의 연출로 훌륭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탄생시켰다.
 
별빛이 아름다운 시코탄 섬에 살고 있는 ‘준페이’와 ‘칸타’ 형제는 세계적인 명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좋아하는 아버지 ‘타츠오’의 영향으로 매일같이 기차 놀이를 하며 은하철도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상상 속에 살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소련군이 시코탄 섬에 들이닥치고 섬의 평화는 깨져버리고 만다. 형제는 부모님을 따라 섬에 살게 된 파란 눈의 소녀 ‘타냐’와 친구가 되고 소중한 우정을 쌓아 가지만 아버지 ‘타츠오’가 섬 밖으로 끌려가게 되자 형제의 삶은 180도 달라지게 된다.

아버지가 남기고 간 책, 은하철도의 밤을 품에 안고 동생 ‘칸타’와 함께 아버지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준페이’. 눈보라가 치는 혹독한 날씨와 추적을 피해 겨우 수용소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지만, 어린 형제에게는 예상치 못한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동생 칸타는 결국 숨지게 된다.
 
예상치 못한  애니메이션 명작 <은하철도의 꿈>은  오는 9일 개봉한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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