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갑질 모녀, 주차요원 폭행 50대 입건

부천원미경찰서 알바 4명 무릎꿇리고 폭언한 모녀 중 어머니 불구속입건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1/24 [01:48]

백화점 갑질 모녀, 주차요원 폭행 50대 입건

부천원미경찰서 알바 4명 무릎꿇리고 폭언한 모녀 중 어머니 불구속입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5/01/24 [01:48]
[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주차 아르바이트생 4명을 무릎 끓리고 폭언을 한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인 A(53)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께 모 백화점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주차요원과 시비 도중, 주차요원 B(21)씨의 무릎을 꿇리고 가슴부위를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초 문제된 주차요원이 주먹질을 해 행동에 모멸감을 느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A씨 모녀는 백화점 VIP고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커텐을 구입한 후 백화점 지하 주차장 내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주차요원 B씨가 처벌을 원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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