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십상시 모임 실체확인" 검찰진술

검찰, 국정농단 사건 물증 없다며 문건내용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2/11 [01:18]

조응천 "십상시 모임 실체확인" 검찰진술

검찰, 국정농단 사건 물증 없다며 문건내용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2/11 [01:18]
검찰이 국정농단 물증이 없다며 문건에 있었던 모임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려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박관천 경정에게 문건 작성을 지시했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십상시 모임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     © JTBC

JTBC 보도에 따르면 9일 새벽 박관천 경정에게 모임을 처음 제보한 것으로 검찰이 지목한 인물 박동열 씨, 박관천 경정은 "박동열 씨가 모임에 참석한 인물"이라고 보고했다.
 
박관천 경정은 자신의 직속상관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제보자 박동열 씨의 존재와 제보받은 모임 내용을 보고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이 문건의 60% 이상은 사실이라고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이유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박동열 씨에 대해 "생각보다 비중 있는 인물이 아니어서 다소 의아했다" 하지만 박관천 경정을 통해 신빙성 있는 정황 증거로 모임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진슬한 것으로 알려졌다.
▲     ©  JTBC
 
검찰은 식당 CCTV나 예약명부, 참석자들의 통신기록을 분석했지만 십상시 모임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검찰은 조응천 전 비서관이 밝힌 신빙성 있는 증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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