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농단 물증이 없다며 문건에 있었던 모임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려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박관천 경정에게 문건 작성을 지시했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십상시 모임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JTBC가 보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9일 새벽 박관천 경정에게 모임을 처음 제보한 것으로 검찰이 지목한 인물 박동열 씨, 박관천 경정은 "박동열 씨가 모임에 참석한 인물"이라고 보고했다. 박관천 경정은 자신의 직속상관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제보자 박동열 씨의 존재와 제보받은 모임 내용을 보고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이 문건의 60% 이상은 사실이라고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이유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박동열 씨에 대해 "생각보다 비중 있는 인물이 아니어서 다소 의아했다" 하지만 박관천 경정을 통해 신빙성 있는 정황 증거로 모임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진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식당 CCTV나 예약명부, 참석자들의 통신기록을 분석했지만 십상시 모임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검찰은 조응천 전 비서관이 밝힌 신빙성 있는 증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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