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커피믹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카페인, 당류, 지방 함량 및 관능검사, 원재료 등의 표시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당류 함량이 제품의 50% 수준을 차지하고, 카페인 함량은 제품 간 최대 약 2배 차이 나 당류와 카페인의 과다섭취가 우려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설문을 좀 더 살펴보면, 30세 이상의 성인은 커피로 인한 당류 섭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류의 과다섭취는 비만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고, 카페인 과다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개인의 체질과 식생활에 맞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커피믹스 섭취 시 주의사항 > ㅇ 커피류로 인해 카페인과 당류를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탄산음료나 커피 등의 가공식품으로 인한 당류의 과다 섭취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커피믹스 섭취 시 마시는 잔 수를 줄이거나 설탕의 양을 줄이는 등의 노력 필요하다. ㅇ 커피믹스 봉지를 커피 젓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 것 커피믹스 봉지를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봉지를 뜯을 때 인쇄 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용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첨가물기준과, 2012.5.18) 반드시 용도에 맞게 제조된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문제는 커피믹스에는 당류 및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없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당류의 과다섭취 주의 및 안전한 카페인 섭취 유도를 위해 제품에 영양성분 함량 표시제도의 도입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커피믹스에 길들여져 있다면 스스로 커피 습관을 개선하도록 해보자. Copyright 안방닷컴 | 뉴스포커스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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