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고장 고흥, 신품종육종 품봉 보호출원

석류 품종 꽃향 2호 전국최초 등록예정, 고품질 석류생산 기대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4/07/14 [01:55]

석류 고장 고흥, 신품종육종 품봉 보호출원

석류 품종 꽃향 2호 전국최초 등록예정, 고품질 석류생산 기대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4/07/14 [01:55]

[e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2년 자체 육종한 신품종 꽃향1호에 이어 꽃향2호를 품종 보호출원 했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 된 꽃향2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생육이 좋고 뿌리가 깊게 뻗어 바람에 쓰러지는 현상이 적으며 줄기가 단단하고 매끄러워 병해충 발생이 적으며, 만생종으로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특성을 보인다.

꽃향1호는 신석류로서 생육이 재래종에 비해 왕성하고 과육 및 과피의 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며 조생종인 것이 특징으로, 2012년 국립종자원에 출원하여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재배심사를 거처 2015년 우리나라 최초 석류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 두 품종의 품종 보호출원으로 고흥군은 석류 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우량품종 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창기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작목연구담담 팀장은 "앞으로도 석류 품종육종 및 유자 우량묘목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비전5000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다른 작물도 고품질의 신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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