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학생납치, 미국 "적극돕겠다"

뉴스포커스 | 기사입력 2014/05/08 [01:48]

나이지리아 여학생납치, 미국 "적극돕겠다"

뉴스포커스 | 입력 : 2014/05/0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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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나이지리아 여학생 집단 납치 사건 해결을 돕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슴이 미어질듯하고 정말 충격적"이라면서 국제사회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 구출 작전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이미 나이지리아 정부의 동의를 받아 관련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여학생 집단 납치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이들을 시장에 노예로 내다팔 계획임을 전했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 명을 단체로 납치했다고 시인한 가운데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나주 와라베에서 추가 납치가 발생, 최소 8명의 12~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가 주변 지역으로 피랍 공포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코하람은 납치의 이유를 여학생들이 서구식 교육을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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