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농산식품 수출에서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버섯 같은 고소득 작물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판로 개척과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이지만 한국 농산물의 점유율은 0.7%에 불과하다”며 “식품안전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의 웰빙소비 분위기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수출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특히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비중은 60%이지만 그중 식품제조비율은 2%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1차 농산물 형태로 판매되는 실정”이라며 “친환경농산물의 식품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고 생산·가공·체험 등을 결합한 6차산업화, 보약과 건강기능을 접목한 메디푸드 산업화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또 “파프리카, 토마토 등 원예농산물 전문 생산단지의 온실 증개축과 저장시설 확대 등 규모화와 시설현대화를 적극 지원해 수출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프리카는 지난해 92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남의 농산식품 수출비중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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