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확대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3/12/13 [10:04]

환경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확대

인터넷저널 | 입력 : 2013/12/13 [10:04]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제2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신청한 14개 기업(단체)중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사업모델, 경영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환경분야 기업들을 지정해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에덴도시녹화, (주)경일기술, (주)생활나눔, (주)서로가꿈, (주)해냄, (주)품앗이친환경화환 등 6개사로 종전에 주를 이루던 청소·재활용 분야에서 친환경제품 제조와 판매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됐다.

환경부는 2012년 하반기에 지정해 1년 단위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이 종료된 17개 기업을 현장실사 등 재심사 과정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한 결과, 유급근로자 고용이 지정 전인 2012년 11월 352명에서 2013년 11월 385명으로 10% 증가했고, 취약계층도 2012년 11월 130명에서 올해 155명으로 19% 더 많이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경영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회,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환경부는 이번에 신규 지정한 6개사와 17개 재지정 기업을 포함해 2013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총 43개사를 지정했다.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52개사(재지정 등 중복 제외)이며 이중 3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4년에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계속 발굴해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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