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9주째 1위 행진 중이다. KBS ‘인간의 조건’에서 소개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뛰어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는 1~3권이 각각 세 계단씩 상승하여 나란히 3~5위를 기록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1권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6위를, 2권은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지난 대선의 기록과 평가, 소회를 담은 문재인 의원의 <1219 끝이 시작이다>가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모으며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서울대 도서관 대출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일곱 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해마다 시대의 주요 흐름을 예측하는 김난도 교수의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4>는 두 계단 올라 10위에 자리잡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심리 치유 에세이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가 11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감정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강신주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2위를 기록했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부동산 시장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가 세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고, 하노 벡의 경제경영서 <부자들의 생각법>은 세 계단 내려가 16위에 머물렀다.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는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하락한 17위에 자리했고, 인간관계나 생활 속에서 풀리지 않는 고민과 문제점들에 대해 종교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진재혁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하나님>이 1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신작으로, 넛지의 구체적 실행 방식을 설명한 <심플러>가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들었고, ‘세계로 TV’를 창립한 김원기 대표의 자기관리서 <울림>은 한 계단 내려가 20위에 자리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휴가지에서 생긴 일>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치킨을 먹는 백 가지 방법>이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최근 개봉된 영화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동명 원작 소설인 <헝거 게임> 전권 세트가 두 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그림자의 낙인>과 <애인>이 각각 4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은 한 계단 오른 6위를, 2권은 한 계단 내려간 9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계약남편>은 7위로 새롭게,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8위로 또다시 순위권에 진입했고, <사랑, 그 생채기>는 여섯 계단 하락하여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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