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泰총리, 총선거 실시 개혁포럼 제안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3/12/13 [10:07]

잉락 泰총리, 총선거 실시 개혁포럼 제안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3/12/13 [10:07]
▲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의 정국운영 자신감 되찾아 활발한 행보 펼쳐

태국의 현 집권여당이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합법적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는 목요일인  어제 오후 "의회해산 후 내년 2월 2일 총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반정부 시위대도 참가하는 개혁포럼을  전격 제안했다.
 
이 제안은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수요일 저녁 지지자와 언론에 밝힌 "군과 경찰의 수뇌부를 만나  이 상황을 종식시킬 정치개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만일 그 회동이 성사되고 군과 경찰의 총책임자가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와 만난다면 잉락 친나왓 총리의 최대위기 상황이 된다.

하지만 군은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 전 부총리가 제안한  "상황을 종식하기 위한 회동 제안"을 즉각 거부하여  태국 반정부 시위대에게 큰 시련을 주었다.
 
명확한 불참의사를 밝힌 군 지도자는 성명에서  "군은 국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군은 중립이며, 태국의 혼란이 평화롭게 종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혀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의 손을 들어 준 결과가 되었다.

▲      태국 남부 홍수 피해를 점검하는 회의를 하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한편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Suthep Thaugsuban) 전 부총리는  10일 저녁 행한 연설에서  " 쁘라윳 짠오차 (Prayuth Chan-ocha)왕립 태국 육군 ( RTA ) 사령관 및 아둔 쎙씽께오(Adul Saengsingkaew) 경찰청장을 11일 목요일 회동에서 만나 국가비상사태인 현 시국을 타개 할 국가개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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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에 발표된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 전 부총리의 "상황종식을 위한 끝장 논의" 제안을  수요일 밤 군과 경찰의 회동이 있은 후 즉각 발표 된 "그 제안을 거부하며  군과 경찰은 반정부 시위대와 회동하지 않는다!"는 공식 발표에,
 
하루하루 피말리는 살엄음판을 걷던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는 수세에서 공세로 돌아서 어제 오후 전격적으로  "의회해산 후 내년 2월 2일 총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반정부 시위대도 참가하는 개혁포럼을  기습적으로 전격 제안 한 것이다.

▲  주지사를 화상회의로 연결해 태국 남부 홍수 피해를 점검하는 회의를 하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개혁포럼에 참여하는 반정부 시위대 인원을 현 집권여당과 포럼 참여 인원과 같게 배려할 것이며, 공정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하며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들을 압박했다.
▲  함박웃음으로 군과 경찰을 위로하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한편 이 제안에 대해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측의 공식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시위대는 압박하고 포위하고 있는 총리부 담벼락에 설치된 진입방지용 철조망을 군과 경찰의 묵인 하에 목요일 거둬내는 작업을 마쳤지만 총리부 영내로 진입하거나 진입을 시도하지는 않고 현재 평화로운 일촉즉발의 대치중이다.
 
▲     학생들을 격려하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한편 푸미폰 아둔야뎃 (Bhumibol Adulyadej)태국 국왕에게 "의회 해산 후 내년 2월 2일 총선거 실시 계획"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은 것에 이어, 반정부 시위대가 발표한 "군. 경찰 회동"이 군의 반대로 무산되어 날개를 단 잉락 친나왓 총리는 어제 오후 "태국 반정부 시위대도 참가하는 개혁포럼"을 전격 제안 후
 
관료들을 이끌고 태국 남쪽에 큰 피해를 주었던 홍수 피해에 대해 주지사와 함께 신속한 지원을 포함한 대책들을 논의하는 사진을 배포하며 언론에 공개해 현실정치에 책임감 있고 자신감 있는 국정책임자로써의 면모를 보였다.
 
▲    정신발달지체인에게   위로의 악수를 건네는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 

안개에 쌓인 태국정국의 향방은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 수텝 트억수반 전 부총리가 지난 연설에서 행한 "3일만 기다려 달라"는 기한에서 어제 천당에서 지옥으로 추락한 하루가 지났고, 잉락 친나왓 총리가 제안한 개혁포럼에 대해 태국 반정부 시위대는 과연 어떠한 성명과 행동을 보여 이틀 째를 맞이할련지 태국 국민과 전 세계는 긴장 속에 오늘 하루를 집중하고 있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 webmaster@lullu.net 
 
▲   인파에 둘러쌓여 환영을 받는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
▲     © 마침내..자신감을 되찾은 잉락 친나왓 총리,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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