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 비서관 40명 인선 발표

13일 차관급 인사, 14일 청장급 인사...

맹인섭 기자 | 기사입력 2013/03/13 [01:10]

청와대, 오늘 비서관 40명 인선 발표

13일 차관급 인사, 14일 청장급 인사...

맹인섭 기자 | 입력 : 2013/03/13 [01:10]

 
오늘(12일) 그동안 미뤄왔던 청와대 비서관급 40명의 인선 결과가 발표된다. 오는 13일에는 차관급 인사가, 14일에는 각 청장급 인사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어제 오후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비서관 40명 전원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각 수석비서관실 소속 비서관 40명의 인선을 진행해왔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었다. 그동안 인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몇몇 비서관 자리의 경우 내정됐다가 인선이 철회되는 등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수석실 소속 홍보기획비서관의 경우 이종원 전 조선일보 부국장의 사퇴로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고 보건복지비서관은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내정됐다가 장옥주 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민정비서관의 경우 내정됐던 이중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의 인선이 취소됐다가 다시 청와대에 들어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법무비서관에는 변환철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지만 최근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발표되는 비서관 인선대상은 인사비서관이 선임행정관급으로 낮아져 당초 41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3일과 14일 각각 발표되는 차관과 청장 인사는 3배수로 후보 추천을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mis728@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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