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지신밟기, 계사년 건강하고 즐겁게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2/18 [01:50]

통영 지신밟기, 계사년 건강하고 즐겁게

편집부 | 입력 : 2013/02/18 [01:50]
통영시 중앙동 수항루풍물패(회장 김계환)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한해 동안 중앙동의 평안과 동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13일(수)과 14일(목) 이틀간 계속된 지신밟기 행사는 첫날 오전 10시 중앙동자치센터(동장 이정구)에서 출발해 중앙전통시장을 거쳐 충무데파트, 그리고 항남동의 모텔, 음식점, 노인정 등을 돌고, 동피랑에 올라 흥겨운 농악놀이와 지신밟기로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지신밟기 행사를 맞아 같이 신명나게 춤을 춘 동피랑마을 주민들과 풍물패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기원하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사또역을 맡은 서병원씨는 "예년에 비해 지신밟기 행사에 대한 호응이 좋아서 상가를 돌며 내내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설날은 명절 같지도 않게 지나가더니 매구를 치니 진짜 명절 같았다"고 좋아 했다.
 
김계환 회장은 지신밟기에 동참해 준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표하며, "모금된 수입금은 앞으로 있을 경로잔치와 불우이웃돕기 등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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