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땅 통영 섬 570개로 늘어났다

미등록 비정위치 도서 조사, 44개 섬 신규 등록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2/22 [01:12]

바다의땅 통영 섬 570개로 늘어났다

미등록 비정위치 도서 조사, 44개 섬 신규 등록

편집부 | 입력 : 2012/12/22 [01:12]
통영시는 도서개발을 촉진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미등록․비정위치 도서 조사 및 등록계획을 수립해 일제 조사로 관할 해역의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섬 44곳(면적 16,615㎡)을 찾아 신규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등록 된 섬은 산양읍 10개, 도산면 4개, 욕지면 5개, 한산면 16개, 동지역 2개 등 37개와, 기존 등록된 도서 중 만조위시 분리되는 무인도서 분리 8개(사량면 7개, 욕지면1개) 중복등록 된 도서 말소 1개(욕지면) 등 모두 44곳으로 12월20일 현재 유인도서 44개, 무인도서 526개로 총 570개의 도서가 등록됐다는 것.
 

 
이번 미등록 섬 신규등록은 최대 만조위시 수면위에 드러나 있는 바위섬이 대부분으로 국토지리정보원 등 관련기관에서 보유한 위성영상, 수치지형도, 세부측량원도 등을 활용해 직접 측량과 간접 측량을 병행 실시했으며, 국․공유부서 및 도서관리 부서에 통보해 도서관리의 원활한 추진과 미등록 도서에 따른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관광․레저산업이 발달하면서 자연 경관이 수려한 무인도서의 이용․개발 수요 증가와 국가 간 영토 분쟁,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분쟁, 소유권 분쟁,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무분별한 난개발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미등록 토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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