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직접 만든 두부가 고소해요~"

통영여중, 어울림아카데미 전통테마체험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2/11/13 [01:03]

"우리들이 직접 만든 두부가 고소해요~"

통영여중, 어울림아카데미 전통테마체험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2/11/13 [01:0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여중(교장 박만호)은 지난 11월11일(일) 진주 집현면 대암초록마을에서 전통테마체험으로 손두부만들기 체험과 도자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통테마체험은 주말에 가정학습이 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어울림아카데미사업 중 하나이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사업이다.

먼저, 체험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을 이장님으로부터 마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체험에 대한 안내를 들은 후, 손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불린 콩을 직접 맷돌로 가는 활동부터 시작해 간 콩물을 저으면서 끓이고 베보자기에 걸러 비지를 분리해 내고 콩물에 천연간수인 매실액과 자연발효초를 넣어 두부를 굳히는 작업을 실시했다.
 


 
두부를 굳히는 동안 체험장 내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마을 벽화를 구경하면서 선생님이 준비한 재미있는 갖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시간을 가졌다.
 
미션 수행을 위해 마을을 이리 저리 돌아다니던 학생들은 재미있는 벽화 앞에서 갖가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체험으로는 도자기만들기 체험이었는데 학생들은 저마다의 솜씨를 발휘해 다양한 모양의 작품들을 만들어 냈으며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가마에서 구워져 유약처리를 한 후 학교로 배달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손두부 만들기도 재미있고, 밥도 맛있었다. 직접 맷돌을 사용해서 하는 것이 신기했다. 사진찍는 미션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 재미있었다. 도자기가 완성되어 학교로 배달되어질 날이 기다려진다. 오늘 체험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날씨가 흐리고 오전엔 비까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점심때부터는 비도 그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다행이다. 처음 해 보는 체험에 흥미로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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