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대성·김형태 관련 입 열었다

25일 KBS라디오 연설 "일부 당선자 과거잘못 심려끼쳤다" 사과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12/04/26 [12:27]

박근혜, 문대성·김형태 관련 입 열었다

25일 KBS라디오 연설 "일부 당선자 과거잘못 심려끼쳤다" 사과

시정뉴스 | 입력 : 2012/04/26 [12:27]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 스캔들에 입을 다물어온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국회의원 당선자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이 자신이 공천한 인물들의 추문에 입장을 밝힌 것은 총선 이후 처음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25일 KBS 라디오연설에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데 일부 당선자들의 과거 잘못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선거기간 약속드렸던대로 취업 걱정, 보육 걱정, 집 걱정, 노후 걱정을 덜어드리는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19대 국회 개원 후 100일 이내에 관련 법안들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여러분께 정치가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19대 국회는 많은 면에서 실망을 줬던 18대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새 국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민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국민의 마음에 맞는 새 국회를 함께 만들자고 야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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