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합의, 통영·고성 여론조사 경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역대표 18일까지 여론조사 경선키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3/11 [01:03]

야권연대 합의, 통영·고성 여론조사 경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지역대표 18일까지 여론조사 경선키로

편집부 | 입력 : 2012/03/11 [01:03]
제19대 총선 통영.고성 선거구의 야권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다. 즉, 민주통합당 공천자인 홍순우 예비후보와 통합민주당 공천자인 김영구 예비후보는 오는 18일까지 100% 여론조사에 의한 경선으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공동대표가 야권연대를 위한 밤샘 협상끝에 3월10일 오전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 합의에 따르면 경남은 전지역구에서 경선으로 후보를 뽑기로 했다. 야권 단일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실시한다.
 
경선 여론조사는 1천명을 대상으로 야당후보 지지층과 무응답층을 포함하며 야권단일후보와 새누리당 후보 지지 여부를 물은 후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문은 야권단일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방식이다.
 
이로써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후보 3인의 경선주자와 야권연대 단일후보 경선 등이 실시되면서 무소속 출마의 돌발변수가 없다면 사실상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의 1:1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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