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알아사드, 반양키대항 연대를"

차베스 "신에게 우리의 형제인 이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발언

편집부 | 기사입력 2011/10/05 [01:13]

"카다피·알아사드, 반양키대항 연대를"

차베스 "신에게 우리의 형제인 이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발언

편집부 | 입력 : 2011/10/05 [01:13]
▲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대통령은 인류의 자주화를 위한 발언으로 북아메리카연합국과 정면대결을 하고, 서방과도 정면대결을 하면서 중남미에서 지도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AP사진인용>  
 © 민족의소리자주역사신보편집부
 
【카라카스=로이터/뉴시스】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축출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연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리비아 카디피정부가 붕괴된 것으로 규정하여 보도하는 서방언론의 보도방향과는 전혀 상반된 중남미의 자주적인 베네수엘라 차베스대통령의 발언으로 제3세계가 북아메리카연합국을 포위한 상황을 연출하는 발언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카다피와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양키의 침략에 대항한 연대를 촉구하며 "아랍권에서 발생한 연쇄 시위는 서방국의 불안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서도 "카다피 동맹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며 "리비아인들은 외부의 침략과 공격에 저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그는 또 "서방국이 카다피를 끌어내리고 죽이려 하고 있다"며 "신에게 우리의 형제인 카다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리고 차베스대통령은 카다피의 행방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사막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신의 세력을 이끌기 위해서다. 그가 현재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시리아에도 아낌없는 지지를 전했다. "전날 시리아의 대통령, 우리의 형제 알-아사드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시리아인들과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연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하여 향후 중동에서의 전 인류를 약탈과 학살로 패권을 유지하려는 서방과 북아메리카연합국에 대한 강렬한 항쟁을 할 것 선언한 것이어서 서방과 북아메리카연합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그리고 그는 "분명 시리아인들은 양키 제국과 그들의 동맹인 유럽국이 조국을 공격하는 것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하여 향후 세계질서 재편기에서 중동과 남아메리카의 역할이 주목된다.

특히 베네수엘라와 리비아, 시리아등은 이란과 중국, 러시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연대하여 인류의 자주화를 주장하여 향후 세계질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원본 기사 보기:hinews.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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