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813만대, 1세대당 1대에 접근

국토부 3월말 등록대수 발표, 총 등록대수로는 세계 14위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1/04/07 [17:39]

자동차 1813만대, 1세대당 1대에 접근

국토부 3월말 등록대수 발표, 총 등록대수로는 세계 14위

인터넷저널 | 입력 : 2011/04/07 [17:39]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1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13만대(자동차 1대당 주민등록인구수 : 2.79명, 1세대당 자동차 등록대수 0.91대)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2010 세계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주요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1.3명), 일본(1.7명), 독일(1.9명), 영국(1.7명), 프랑스(1.7명)이다. 총 등록대수로 볼 때는 한국이 세계 14위를 차지한다.

올 3월말 현재 차종·용도·지역·차령별·수입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차종별로 승용이 1,381만대(76.2%), 승합 105만대(5.8%), 화물 322만대(17.7%), 특수 5만7천대(0.3%) 순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708만대(94.2%), 영업용 98만대(5.4%), 관용 7만대(0.4%), 자가용승용차만 보면 1,330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73.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24만대(23.4%), 서울 299만6천대(16.5%), 경남 140만대(7.7%)의 順이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817만대로 전체의 4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령별로는 2010년식이 150만대, ’02년식 145만대, ’07년식 123만대 順이며, 2001년 이전 등록된 자동차는 544만대(28.5%)였다.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54만3742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3.0%를 차지했다.

금번 발표에 의하면 자동차등록대수가 2010년 12월말에 비해 올해 1/4분기 동안 약 18만8천대 증가로 이는 작년 동기 증가대수 약 15만8천대에 비해 18.9%가 증가한 것이다. 승용이 17만8천대(94.9%), 승합이 5천대(△2.5%), 화물 1만4천대(7.2%), 특수 754대(0.4%) 등이다.

올해 1/4분기 동안 자동차 신규등록대수(44만4천대) 또한 전년동기(37만대)에 비해 크게 증가(20%)하였다. 차종별 신규등록을 보면, 승용 36만2천대(81.5%), 승합 2만대(4.6%), 화물 6만대(13.5%), 특수 1,432대(0.3%)였다.

올해 1/4분기 모델별 신규등록을 보면, 아반떼(4만2천대), 모닝(3만5천대), 쏘나타(2만9천대), 그랜저(2만9천대), 포터Ⅱ(2만4천대), K5(2만2천대), SM5(1만6천대), 스포티지(1만5천대), 그랜드스타랙스(1만4천대), SM3(1만2천대) 순이다.

수입차의 경우 올해 1/4분기 동안 25,420대가 증가(4.9%)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신규등록대수 : 27,676대)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