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대구민주운동 기념집회 현장

[포토] 이승만 독재에 분노해 지역 고교생들 궐기한 학생운동...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3/01 [16:33]

2·28 대구민주운동 기념집회 현장

[포토] 이승만 독재에 분노해 지역 고교생들 궐기한 학생운동...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3/01 [16:33]

2,28 대구 민주운동은 이승만의 독재에 분노해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궐기한 사건 입니다.
3,15부정선거를 앞두고 자유당이 야당 후보 유세장에 가지 못하도록 일요일에도 등교하도록 하자
학교에 모인 고등학생들이 이의 부당함을 외치며 거리로 뛰처나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소나기님의 호소와 반 협박성 발언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발거름을 멈추고 서명대로 다가오는 성과를 거뒀다









100만 민란 대구,경북지역 동지들
우리 안티 mb 동지들과
대구촛불님들이 공동 주최한 2,28 대구 민주운동 기념 집회
아침 7시 서울에서 출발한 안티 mb회원들과 만나 승합차로 함께 대구행
오후 1시부터 예정된 오늘 대구에서의 행사
일기예보와는 달리 강풍이나 돌풍도 없고
빗줄기도 그리 굵지 않아서 조금 안심을 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GO  GO
대구백화점앞 1시부터 예정된 시간에 맞추어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대구백화점에 도착
 
대구경북동지들과
안티 MB회원님들
대구촛불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비를 맞으며
바로 스피커와 마이크 설치
현수막 거는 작업
서명대 준비..
다행히 비도 맞지 않도록
동성로 중앙에 돔형으로 무대가 멋지게 만들어저있더군요
아마 이 곳에서 갖가지 문화 행사가 벌어지는 듯
비가 내리지만 번화가 답게 수많은 대구시민들이 오가는 이 곳에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에서 왔습니다.
여러분 지난 금요일 2월 25일은  대통령 이명박이 취임한지 3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대선때 이명박이의 대선 공약 기억나십니까?
 
아파트 반값, 등록금 반값실현
생활비 30%절감
일자리 300만개 창출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남북관계는 서로 대포를 쏘아대며 전쟁일보직전
청년실업률 세계1위 자살률 세계1위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살처분 된 가축만 800만마리가 넘고
우리 금수강산의 땅과 물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대학생은 등록금 때문에 자살을 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자살을 하고
집권 3년 만에 이 나라는 생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이명이의 임기는 2년이나 남아있는데
 
이 나라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더 이상 이명박과 한나라당 놈들에게 이 나라 맡겨둘 수 없습니다.
 
저와 소나기님,우리 안티2MB동지들이 번갈아 가면서 이명박 정부의
거짓과 사기 무능과 실정을 폭로하고
 
다시는 이 나라에 이명박과 같은 사기꾼이
한나라당과 같은 무리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내년 총선 그리고 다음 대선때 심판을 하자!!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대구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
 
비가 내리는 중에도 우산을 쓰고 아래 사진처럼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입니까?
지난 선거에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무조건 지지하신 분들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그 손가락 차라리 잘라버리십시오!"
라는 험한 발언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젊은 분들이 오가는 거리인지라
생각보다는 서명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고
 
걱정과는 달리 항의를 하거나 행사를 방해하는 시민은 한 분도 없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대구분들이 대접하는 저녁식사와 함께
정말 기분좋은 술자리..
 
대구 분들에게 환대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대구 지하철에서
수원에서 서울을 오가며 했던
지하철 투어를 한 번 하면서 시민들의 반을을 한 번 살펴보고싶었는데..
동성로의 행사에 집중하느라 실행하지는 못하고 돌아왔네요..
서울서 대구까지 빗길에  운전하느라 수고하신 
안티 2MB의  등굽은 소나무님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시고 저희들을 불러주신
대구, 경북님들
그리고 서명에 참여해주시고
우리를 격려해주시고 우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이 나라를
살맛나는 나라로 만들어 가야지요..
 
행사를 마치고 저녁식사와 뒷풀이 자리에서
서울에서는 그렇게 과격하게 하느냐?며 다소 놀라운 질문까지 하셨죠?
우리들이 시민들을 향해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비판하는 강도와 실랄한 표현에 다소 놀라신듯
하지만 우리 모두의 나라이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나라입니다.
우리가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이야기에는 모두가 공감
 
그 어느때의 행사보다도 오늘 대구에서의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하루는 정말 뜻깊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열 일을 제쳐두고 달려가겠습니다. 대구시민들께 호소하고 있는 ~아름다운 청년~































































바람불고 비 오는 굿은날도 마다않고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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