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이명박 후보에게 국밥 한 그릇을 퍼주면서 "우리는 묵고살기도 힘들어 죽겄어, 이눔아. 청계천 열어놓고 이번엔 뭐 해낼껴?"라고 시원하게 욕설을 퍼붓는 대선 CF로 이명박 당선에 큰 공(?)을 세웠던 청담동 욕쟁이 할머니가 이명박 당선 후 불경기로 집세도 못내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알려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명박이 당선된지 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강씨의 형편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고 하였다. 강씨는 장사가 참 어렵고 적자 본 지가 2년 가까이 됐다면서도 이명박 옹호에 열을 올렸다.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을 때니까 장사가 잘 됐다. 그때는 외국에서 빚 내서 돈을 풀어제꼈고, 지금은 나라 창고가 비어서 쓸 돈이 없어서 어렵다"며 억지스럽게 사실을 호도하며 노무현을 탓하고 이명박을 옹호하는 열성을 보였다. 강씨가 죽을 때까지 가보로 갖고간다는 이명박과 찍은 사진들 <오마이 뉴스> 계속해서 강씨는 "김대중·노무현이 10년 동안 한 일이 뭐가 있어?"라며 "우리나라에 간첩이 득실거리고 이북에 알지도 못하는 숫자의 돈을 막 퍼다줘서 이렇게 어려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공약 파기에 대해서는 "기대한 놈들이 나쁜 놈들이지. 우리나라 형편이 이것밖에 안 되는데 더 큰 걸 바라서야 되나? 또 그런 공약 내세웠다고 해서 그런 것 물고 늘어지면 안돼. 대통령이 맘이 여린 사람이라서 이런저런 약속하라고 하면 그리 하겠다고 했다가 이렇게 곤욕을 치르는 거라"며 공사 구분이 안되는 말로 이명박 옹호를 이어갔다. 강씨는 "이명박이 경제 못해서 욕쟁이 할머니 가게 문 닫았다고 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하면서 "내가 운이 없어서 장사 안되는 거지, 대통령 잘못이냐"며 끝까지 이명박을 감쌌다. 원문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Member/personal_check.aspx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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