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과 '북도발 기사' 방정식

혈족 재산권다툼 'MB정권 대북강경책' 이용하려는 세력 있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0/12/25 [11:42]

현대건설 매각과 '북도발 기사' 방정식

혈족 재산권다툼 'MB정권 대북강경책' 이용하려는 세력 있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0/12/25 [11:42]
서울의 소리는 남북갈등과 인근한 시점에서 현대건설매각설이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관련된 키워드로 현대건설 매각의 뉴스 기사건수와 북 도발의 뉴스 기사건수를 비교하여 보았다.
 
이명박정부 이전과 초기에는 불일치의 관계를 보이던 것이 그 기사수의 증가와 일치도가 상당한 상관관계로 발전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 현대건설 매각설과 북 도발이라는 키워드 검색에 따른 뉴스 기사수의 상관관계     ©서울의소리

오비이락일까? 선비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치지 말라 하였다. 대북갈등을 고조됨에 따라 대북경협자금이 유동성을 잃게 되는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매우 불리한 조건에 놓이게 되는 자명한 일이다. 이를 통해 반사익익을 얻는 집단들은 누구일까?
 
현대건설을 제외한다면 대북협력사업을 이끌어오던 현대그룹은 현대계열속의 최대 주주를 유지한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현대차와 정몽준등에 넘어간다면 현대차계열에 속하는 집단이 현대계열의 최대주주그룹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작년 5월에 이어 지난 11월에도 개성공단 철수를 강력히 주장하는 정몽준,
 
<자료기사>
정몽준 아버지 뜻 거스르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50753
 
이러한 자료가 무의미하길 바라지만... 만일 이 자료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현대그룹 혈족의 재산권 다툼을 대북 강경 기조를 이용해서 풀어가려는 시도는  현대그룹 일가의 최정점에 자리잡고 있는 정주영회장이 심혈을 기울여 복원했던 남북화해 평화협력의 정신을 저버리고, 혈연적 유대를 부정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 할 것이다.
 
또 칠천만 온 겨례가 염원하는 민족의 화해평화를 족벌의 이익을 위해 망쳐버린 민족 반역자로 기록되어 대대손손 저주의 대상이 될 것이다.
 
서울의 소리 취재부 http://www.am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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