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 지방, 용어부터 바꿔야"

[칼럼] 지역언론의 현실과 과제

미디어오늘 | 기사입력 2006/12/14 [14:48]

"중앙과 지방, 용어부터 바꿔야"

[칼럼] 지역언론의 현실과 과제

미디어오늘 | 입력 : 2006/12/14 [14:48]
지역언론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위기는 시장의 기반인 ‘지방’의 침체이며, 기회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추진, 지역언론에 대한 지원정책이다.

이 두 개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느냐에 지역언론의 미래가 달려있다. 첫째는 지역언론 구성원들의 상황인식이다. 호칭과 용어부터 수직개념의 ‘중앙언론과 지방언론’에서 수평개념의 ‘전국언론과 지역언론’으로 바꿔야 한다. ‘기존언론과 후발언론’ 개념도 타파해야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환을 토대로 뭉쳐야 한다.

전국지역방송협회가 새로 탄생했지만 지역신문은 ‘한국지방신문협회’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전국지역신문협의회’로 3분돼 있다. 서로의 기득권에 집착하면 역량의 분산만 가져올 뿐이다. 뭉쳐서 지역언론의 목소리를 정부, 국회에 통일되게 내야 한다.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은 아직도 정책, 조직, 운영 등에 있어 전국지와 서울방송 중심이다. 이제는 회비만 내는 들러리 역할에서 탈피해 지역언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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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83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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