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밀었던 486 이인영 지지선언

최재성 의원 신한국당 입당 전력시비로 사퇴압박 등 시끌벅적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0/10/01 [09:53]

백원우 밀었던 486 이인영 지지선언

최재성 의원 신한국당 입당 전력시비로 사퇴압박 등 시끌벅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0/10/01 [09:53]
10.3 전당대회의 최고위원직 후보로 나선 486 이인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최재성 후보의 한나라당 입당전력 은페 들통으로 민주 전대가 시끌하다. 
 
▲ 입을 꿰메도 할 말은 하련다.    © 서울의소리
특히 이달 9일 16명의 후보 중 9명의 후보로 간추린 예비경선에서 백원우 의원을 지지했던 486그룹 내 인사들까지 나서 이인영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30일 오전 김태년, 김형주, 이화영씨는 성명을 통해 "백원우 의원의 후보 사퇴 결단을 지키고, 애초의 후보단일화 정신대로 최재성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의미로 "실질적인 단일후보인 이인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486 정치인들은 역동적으로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젊은 정치인들이 지도부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백원우, 이인영, 최재성 세 후보가 당대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던 것도 이러한 생각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시도였다"면서 "단일후보 문제는 말끔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최재성 후보의 반칙으로 인해 미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얼마 남지 않은 전대에서 단일화 약속을 깨고 완주 입장을 굽히지 않는 최재성 후보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 후보는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당원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15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저 과거 전력 은페로 논란이 일고 있다. “최재성 후보가 소속된 ‘민청’은 민주자유당의 이름에서 유래한, 민자당과 신한국당 당내 청년 전위조직인 ‘민주자유청년봉사단’의 명칭이다. 

이들은 "세 후보가 각자 출마하는 것보다는 486 단일후보를 내세워 줄서기 정치, 하청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 진정성 있는 자세"라면서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2012년 대선과 총선에서 민주시민의 승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인영 후보와 같은 참신하고 젊은 정치인이 민주당의 지도부로 입성해야 한다"고 대의원들의 표심에도 호소했다.

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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