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온라인 검색 포털' 18일 개설

일반문서, 정부간행물, 대통령기록 등 125만건 원문 온라인공개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7/04/18 [12:42]

국가기록원 '온라인 검색 포털' 18일 개설

일반문서, 정부간행물, 대통령기록 등 125만건 원문 온라인공개

인터넷저널 | 입력 : 2007/04/18 [12:42]
국가기록원(원장 조윤명)은 국민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국가기록물의 전문적인 검색 서비스와 기록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가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구축하여 2007년 4월 18일 오픈했다.

국가기록포털은 일반문서류, 시청각기록물, 정부간행물, 대통령기록물을 포함하여 약2천만건의 기록물목록과 125만건의 원문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공목록은 국가기록원 총 소장기록물의 1/3에 해당되며, 미공개 기록물은 목록공개분류와 인터넷 원문공개 평가가 진행되는 단계에 따라 서비스 예정이다.

특히 이 사이트는 고객이 기록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정분야별, 주제유형별 분류체계 도입 및 통합검색, 조직/기능별 검색 등 다양한 검색방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기록의 생산배경, 주제설명 등 기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맥락정보의 제공은 기존의 기록물 목록과 원문만 제공하는 방식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 인터넷저널
국가기록포털에서는 원문이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은 기록물에 대해 즉각 디지털화하여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록물디지털화신청서비스를 시행하며, 올해 5월부터 위·변조 방지기능을 도입하여 온라인 기록물 발급서비스 등 고객이 편리하게 온라인상에서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기록포털에는 ‘기록으로 보는 4.19혁명’과 같이 사회적으로 시의성있는 주제에 대해 기록물을 통해 콘텐츠화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기록으로 보는 4.19혁명’은 4.19혁명에 대한 전 과정을 시청각기록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특히 법무부 이관기록 중 반민주행위자 조사 및 심사기록과 이승만·이기붕의 특정재산조사관계철을 통해 독재 잔재 청산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이 사이트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과는 별도로 ‘05, ’06년 구축된 중앙행정기관 기록물 DB(목록 97만권, 원문 16만권)를 활용하여 콘텐츠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개인정보 등의 비공개 정보가 포함된 부분공개 기록물에 대해서도 비공개 정보 제거 작업을 거쳐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기록물 원문공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국가기록포털 18일 개설 관련기사목록
디지털세상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