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관광버스터미널 생겼다

전국 1200여개 관광버스 관련 각종 정보와 예약안내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7/04/17 [13:58]

인터넷 관광버스터미널 생겼다

전국 1200여개 관광버스 관련 각종 정보와 예약안내

인터넷저널 | 입력 : 2007/04/17 [13:58]
▲ 관광버스닷컴 홈페이지.     © 인터넷저널
전국 각 관광지,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바야흐로 관광 철이다. 회사야유회, 친목모임, 동창모임 등으로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여행을 떠나 행사를 마무리할 때 일행모두가 흐뭇함을 느낄 수는 없을까? 하는 욕심에 주위의 조언을 구하려 해도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여기저기 여행 사이트를 뒤지고 삼삼오오 모여 여행일정을 짠 뒤, 인원수와 행사의도에 적합한 버스차종과 운임을 제시하는 인근의 업체를 찾는 게 그리 쉽지가 않다. 그만큼 관광버스대절이 우리 정서에서는 그리 만만치 않은 화두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답답함을 확 풀어주는 웹사이트가 떴다.

 전세버스닷컴(www.junsebus.com)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00여개 관광버스업체들이 업체별 2만여 대 관광버스를 각 지역별, 버스차종별, 운행서비스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고객이 원하는 지역, 차종, 기타 다양한 요구별로 손쉽게 검색하도록 하는 관광버스검색사이트이다

각 지역별 관광버스업체는 자사의 상담전화와 주소, 보유차량 및 운행서비스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고객은 인터넷사이트를 운영하지 않아 사이버에서는 소개되지 못하는 업체까지 포함하여 원하는 지역과 차종, 업체별 운행형태별로 검색하여 전화 상담을 하거나 견적신청을 하면 웹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어 빠른 시간 내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관광버스이용고객이, 간편하면서도 선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상의 인터넷관광버스터미널을 연상하면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얼핏 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재미와 실속을 맛보게 된다. 전세버스닷컴(www.junsebus.com)은 국내테마여행 전문운행회사나 외국인투어, 통근, 통학운행으로 빈차로 회차운행이 빈번한 업체, 군 입대 장병이 이용할 입영버스, 해돋이나 온천, 에버랜드 등 유명관광시설 정기운행, 래프팅, 스키셔틀, 스포츠센터 및 학원셔틀, 대학통학, 장애우 운행 등 용도별메뉴를 구성하고 고객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여기에 이용자와 업계가 상생하는 빈차정보까지 도출해 냄으로써 국내 관광버스운행체계를 고객중심으로 재구성한 블루오션 서비스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이러한 새로운 구성 및 컨텐츠는 관광버스 대절에 생소한 이용자로부터 대기업 차량담당자나 여행사종사자 등 대량수요 경험자들까지도 최적의 맞춤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가령 본사 주관으로 전국 각 지역별로 출발하여 한 곳에 집결하여 치루는 대형행사수요에 대해 전세버스닷컴(www.junsebus.com)은 사이트 내 참여업체를 네트워크화 하여 턴키베이스로 대행하고 행사담당자는 행사에만 전념하도록 제안하는 “지역별집결행사” 메뉴 또한 머리를 끄덕이게 하는 신종상품이다.

아울러 화물분야에서만 보아왔던 빈차정보를 업체별 운행특성을 분석하여 자연스럽게 도출, 이를 고객과 접목시켜 고객에게는 저렴한 운임과 경제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회사는 ‘나홀로 관광버스’를 점차적으로 줄여감으로써 버스운행의 가동률과 가득률을 높여, 고유가시대에 경영개선 및 서비스증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말 정부출연기관에서 노동조합을 세워 고초를 겪은 후 자의반 타의반 퇴직, 오랜 공백 후 2000년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벤처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초기 관광버스사이트를 출범시키며 관광버스업계에 투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개막식문화행사 출연진 연인원 25,000명의 운송을 위한 컨소시엄구성, 총괄하여 충실하게 마무리했음에 보람을 느낀다는 전세버스닷컴 홍정선대표는 “수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이트를 개발하고 비즈니스모델(BM)출원한 계기로 낙후된 관광버스업계에 앞선 국내 IT(정보통신)인프라를 접목시켜 고객에게는 만족을, 개별업체에게는 가동률(稼動率)과 가득률(稼得率)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국관광버스의 관제탑역할을 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전세버스닷컴 02-2668-888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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