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만을 가로질러 산둥(山东)반도와 랴오둥(辽东) 반도를 잇는 세계 최장의 해상대교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제관찰보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부, 철도부는 합동으로 연구소조를 발족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철도 공용 다리와 해저 터널 건설이 포함된다. 이 두 지역을 잇는 최단 거리는 산둥의 펑라이(蓬莱)와 랴오닝(辽宁)의 뤼순(旅顺)을 잇는 약 100km. 거리이다. 하지만 다렌(大连)과 옌타이(烟台)를 연결하는 170km의 해상다리 건설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 완공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또는 터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최장의 다리는 저장(浙江)의 닝보(宁波)와 자싱(嘉兴)을 잇는 항저우만대교로, 길이는 36km이다. 이 공사 건설비는 산샤(三峡)댐 건설비용과 비슷한 수준인 2000억~3000억위엔이 예상되고 있다. 다리가 완공되면 발해만을 ‘C’자 형태로 14시간 돌아가던 것을 약 1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출처:상하이저널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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