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동해서, 북중 강력반발

양국 국방장관 "방어적 성격", 항모 F-22 참가 8,000명 동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7/21 [09:19]

한미연합훈련 동해서, 북중 강력반발

양국 국방장관 "방어적 성격", 항모 F-22 참가 8,000명 동원

편집부 | 입력 : 2010/07/21 [09:19]

▲ 한미동해상연합훈련에 참여가확정된 F-22 25일부터 28일까지 훈련이 확정, 한반도는 중국,북조선 대 한미일 군사력의 각축장이  되어 세기의 전쟁으로 확전될우려가 있다. ©민족의소리자주역사신보

한.미 양국군은 천안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에서 연합 동맹 해상 및 공중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참이 20일 전했다.

불굴의 의지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 한.미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8,000명이 참가하며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과 한국 독도함 등 20여척 이상의 함정 및 잠수함, F-22 랩터를 비롯한 200여대의 항공기가 동원된다.

특히 F-22 랩터가 한국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군의 결연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미 연합 전력의 상호 작전운용성과 연합 작전능력 향상을 통해 군사적 대비태세를 완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향후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하여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도 "이 전투태세 완비 훈련은 구체적인 동맹의 방위능력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한국의 방어를 위해 미국이 취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방어를 위한 미국의 지원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 장관은 20일 오후 대담을 갖고 오는 27일 동해에서 실시될 한.미연합훈련 일정을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수개월 간 동해와 서해상에서 일련의 연합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며 "첫 훈련은 7월 25일부터 동해에서 수일간 실시될 한.미 연합 해상 및 공중훈련"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번 연합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에 대해 적대적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공격, 미사일 방어 능력을 통한 확장 억제 제공, 주한미군 지속 주둔 및 현재의 병력 수준을 유지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준의 연합 전력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21일 한.미 외교국방회의 참석차 19일 방한한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동두천 주한미군기지 캠프 케이시를 방문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45분간 면담을 가졌다.

▲ 판문점 경비병들은 전시체제 전환으로 철모를 착용하고 전시법에 의거 사실상 정전협정을 파괴한 것으로 간주하고있다.  © 민족의 소리 자주역사신보

한편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달 하순 동해상에서 진행될 한미 해상연합훈련에 대해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신문은 논평에서 "최신예 전투기 80대를 탑재하고 1천㎞의 작전반경을 가진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투입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해상연합훈련의 위험성이 드러난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훈련 강행이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 정세에 미칠 파국적인 후과를 심사숙고해 전쟁연습 계획을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중국역시 맞대응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한미동해상연합훈련이 확정됨으로써 한반도는 초긴장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북조선은 조지워싱턴 항모가 들어오고, F-22 스텔스 랩터가 동원될 경우 북조선의 자위적 차원에서 항모든 랩터든 종잇장처럼 파괴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어 7월말 한반도 위기가 세계패권의 재편기로 접어들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미7함대 항모 조지워싱턴호 21일 부산항에 입항 동해상 한미연합해상훈련에 참가 한다. 핵항모는 1개국가를 초토화할 수있는 함재기와 핵미슬을탑재하여 북조선은 전시체제로 전환했다. ©민족의 소리 자주역사신보 


                                          한.미 국방장관 공동성명 (전문)


◦ 북한의 천안함 기습공격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은 동맹의 총체적 안보역량을 점검하고, 동맹의 능력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하신 바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오늘 양국 국방 장관은 향후 수개월 간 동해와 서해상에서 일련의 연합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 이번 연합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서, 북한에 대해 적대적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 첫 훈련은 7월 25일부터 동해에서 수일간 실시될 한・미 연합 해상 및 공중훈련이며, 미 조지워싱턴 항모, 독도함 및 F-22 랩터 전투기 등을 포함, 한・미 연합전력이 훈련에 참가할 것입니다. 이후 실시될 훈련에 대해서도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 계획을 발전시킬것입니다.


◦ 양국 장관은 2015년 12월 한국군에게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하고 이와 연계된 주요 동맹현안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하여 전략동맹을 위한 새로운 계획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양국 장관은 또한 미국의 핵우산‧재래식 공격‧미사일 방어 능력을 통한 확장 억제 제공, 주한미군 지속 주둔 및 현재의 병력수준을 유지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준의 연합전력을 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 한・미양국은 지난 60년을 함께 해온 혈맹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겠다는 결의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자료제공 - 국방부)

기사참조: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045

원본 기사 보기:hinews.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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