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15일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GDP가 17조2천840억위엔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11.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P 높은 것이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11.9%)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것이다.

산업별 증가율은 1차 산업이 1조3천367억위엔으로 3.6%, 2차산업이 8조5천830억위엔으로 13.2%, 3차산업이 7조3천643억위엔으로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9% 상승했다. 이 가운데서 식료품, 술, 담배, 의료, 주거 등 비용이 상승하고 교통, 통신 등 비용이 하락했다. 또한 3.1%을 기록한 5월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경공업과 중공업이 각각 13.6%와 19.4% 성장했으며 조사대상인 39개 업종 가운데서 38개가 성장세를 나타냈다.

 
 
 
출처:상하이저널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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