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매직어뢰', 유머1번지 대한민국

합조단 오락가락 '북소행' 증거 발표에 네티즌 패러디 개그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5/25 [00:10]

'1번 매직어뢰', 유머1번지 대한민국

합조단 오락가락 '북소행' 증거 발표에 네티즌 패러디 개그

편집부 | 입력 : 2010/05/25 [00:10]
▲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민.군 합동조사단 과학수사분과장 윤종서 육군준장이 수거한 어뢰부품에 적힌 글자를 설명하고 있다. 북 어뢰 파편 맞나?
북한 어뢰임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로 제시된 ‘1번’ 표시가 북한의 전형적 표기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은 원래 ‘번’이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는다. 대포동 1호, 강남 1호 등 모두 ‘호’를 쓴다”고 말했다. 실제 군 당국이 7년 전 입수했다는 북한 훈련용 어뢰에는 ‘4호’라고 적혀 있다. 뉴시스

 
▲ 매직펜으로 1번이라 적힌 것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 짓자 매직 어뢰가 등장한 패러디     ©

 
 
유머1번지 행안부, 천안함 침몰 비방-불법행위 엄단?
구멍뚫린 국가안보태세, MB정권 대체 누굴 탓하고 있나, 국민?




주윤발도 웃고 가는 재미난 나라
 
▲ 속초함에서 새떼에게 함포를 발사했다고 하자, 새를 이용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패러디     ©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이 북한 연어급 잠수정이 무거운 중어뢰를 싣고 유유히 서해 외곽으로 우회 침투해, 천안함에 근접해 치명적인 공격을 하고 또 유유히 도주했다고 밝혔다.

2020국방개 혁 말아먹고 국방비 22조를 4대강 삽질에 몰빵한 고문관 MB정권과 군기빠진 한국군이 맡고 있는 경계태세-국가안보가 엉망진창이고 북한 군사력이 되레 탁월하다는 것을 전세계 만방에 알린 꼴이다.

* 한겨레 / "북 해군 이렇게 탁월하다면 군사력 평가 휴지조각"

대한민국 군형법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지휘관들은 사형감임에도, 지금까지 그 누구하나 징계-처벌받는 이도 없었다. 되레 잠수함 잡는 일을 하는 천안함이 한미합동군사훈련 중 침투한 북잠수정에 의해 근접거리에서 격침 당했음에도, 천안함 함장과 생존자들을 용사라 애써 부르며 무능한 병역기피 MB정부는 무공훈장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사했다.

* 북잠수정 침투 방임한 지휘관들, 군형법에 따라 사형
* 미디어오늘 / 수도권 야권후보 "병역기피정권, 안보시스템 무너져"

북한 잠수정에게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신출귀몰한 참 대단한(?) 북잠수정 침투-도주 경로도 모른다면서 엄한 새떼를 향해 해군이 총알을 컴컴한 바다로 날리긴 했다. 군대를 안 다녀온 고문관들은 잘 모르겠지만, 군대에선 위병 초소와 탄약고 경계근무만 잘못해도 상황실(GOP)에서는 잠시 졸기만 해도 영창감이다.

* 미디어오늘 / 조사단 "침투경로 식별 안돼..전혀 예상 못해"
* 프레시안 / 유시민-송영길-한명숙 "북 도발? 일단 군법회의부터"

그만큼 국가-국민을 지킨다는 군은 경계태세와 상황보고가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그것을 천안함은 북방한계선도 근처도 아니고 백령도 인근에서 정상적인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침몰당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적의 침투를 예측하지 못하고 아무런 작전도 펼치지 못한 천안함 함장마저.
* 경향신문 / 신출귀몰한 북 잠수정...어뢰에 손글씨 증거 남겼다?
* 경향신문 / 정부 총체적 안보 무능...책임 회피한채 북 공격만 초점
 

북한산 어뢰는 이곳에서 살 수 있단다.

북 한은 0번 표시 잘 안하고, 7년전 입수한 훈련용 어뢰처럼 0호 표기

이 가운데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 어뢰 공격이라 결론 내리고,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한 어뢰 추진체와 1번 파란색 한글표기가 네티즌과 국민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천안함 조사결과 자체의 신뢰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합조단과 언론들이 그간 있다던 어뢰 일련번호 대신 파란색 1번 글씨가 난데없이 튀어나와 북한에서만 쓰는 필체라는게 코미디 같다는 것이다.

* 결정적 개그폭발, 1번 천안함 증거 패러디 만발!!

특히 바닷물 속에 오랜동안 묻혀있던 어뢰 추진체에 남겨진 글씨가 너무나 또렷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군당국은 잉크를 수거해 오랜동안 조사를 하면 그 출처를 알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그게 정말 가능한지 의문이기도 하다.

또한 한겨레에 따르면, 북한은 원래 번이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고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처럼 호를 사용하는데, 결정적 증거는 파란색 글씨로 1번이라 적혀 있다. 군당국이 7년 전 입수한 북한 훈련용 어뢰는 4호라고 적혀 있다.

* 한겨레 / 북, 0번 표시 잘 안해..보통 0호 사용
 

북한 훈련용 어뢰는 검은색 글씨고 호라고 표기했다. 뭐가 같다는 거임??

이렇게 수상한 천안함으로 재미 좀 보려다가 되레 북풍이 아니라 역풍을 맞은 병역기피 꼴통 MB정권. 더 가관인 것은 국민들에게 천안함 조사결과를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하고 있단 것이다. 실제 머저리 행정안전부는 20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근거없는 비방과 불법행위의 엄단 방침을 밝혔다 한다.

행정안전부가 지금 누가 누굴 엄단하겠다고 하는건지 알면서도 그 따위 협박을 씨부리는지 모르겠다. 세금만 축내면서 국가안보와 국민생명을 사실상 지키지 못하고 되레 이를 문제삼고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니...

이보다 재미있는 나라가 어디 있을까 싶다.
툭하면 빨갱이-북으로 가라는 소리만 해대고. 한심하다.

참고로 이미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이미 지난달 한중정상회담에서 고문관MB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대북제재에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거절했다 한다. 왕따!!!!

* YTN / "중국, 지난달 천안함 대북제재 협력 거절"
 
日 "발표 사실이면 북 잠수함 세계 최고!"

일본 언론, 천안함 1면 톱기사로 대대적 보도!

박철현 기자 tetsu@jpnews.kr 
 
이 신문은 "지난 1월 북한은 외무성 보도관 성명 등을 통해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북미협의 테이블을 마련하자고 몇 번이고 말해 왔지만 미국측이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천안함 사건은 기다리다 지친 북한이 군사적 충돌로 위기를 만들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세토기와 외교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천안함 사건을 1면 톱기사로 보도한 일본언론들   ©JPNews

북한, 잠수함 운용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
 
산케이신문은 1, 2, 3면과 주장(사설)을 통해 이번 합조단의 발표로 드러난 천안함 사건 전모를 세세하게 다뤘다. 
  
또한 이 신문은 합조단의 발표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북의 뇌격 능력"이라는 별도 분석기사를 통해 이번 발표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잠수함 운용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현장은 수심 40~45미터. 이렇게 얕은 곳에서의 잠수함 작전행동은 곤란하므로 소형잠수함, 혹은 잠수정이 발사모체가 된다. 북이 보유한 소형잠수함(상어급)은 합조단이 발표한 중어뢰를 발사할 수 있지만 이런 수심에서의 어뢰발사는 바늘에 실을 통과시키는 것보다 힘들다. 발표에 의하면 어뢰는 수심 6~9미터에서 폭발했으니 어뢰가 움직일 수 있는 폭은 31~39미터에 불과했다."
 
이 신문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조차 동중국해의 수심 200미터 해역의 대잠훈련에서 어뢰발사가 힘들다고 토로한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북한의 상어급이나 유고급 잠수정은 바다에 공작원을 풀어놓는 것이 주임무지 어뢰발사는 부차적 임무에 불과하다. 과거(강릉사건-기자주)에도 좌초하거나 어망에 걸리는 등 조종기술도 그렇게 높지 않다.(중략) 이번 작전을 위해 특화된 맹훈련을 받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숙달된 모습을 북한은 보여줬다."
 
이 신문은 "북한이 이번 공격을 성공시킨 뇌격(어뢰공격)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한국・미국 해군은 물론 해상자위대에도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어뢰나 기뢰 등의 기술・운용방법이 확산돼 테러에 이용될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jpnews.kr/sub_read.html?uid=4915&section=sc1&section2=국제#
 
함수·함미 절단면 공개 천안함의 찢겨진 뱃머리(왼쪽 사진)와 절단면을 국방부가 사진 찍어 공개한 모습. 국방부 제공

 
다음은 네티즌들의 글을 모아 게재한 사진과 글이다.
 
어이없는 합조단 천안함 조사결과에 수구꼴통도 놀라 겁먹어?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장 NLL 방어실패 해군 문닫아야
 




지난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은 잠수함 잡는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서해로 유유히 침투한 북한 연어급 잠수정(소형)에 의해 백령도 인근에서 TNT 250kg급 중어뢰의 근접타격으로 인한 수중폭발로 침몰했다고 밝혔다. 그것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한 한미합동군사훈련 중에.

*
솟구친 물기둥 없다더니, 뒤바뀐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그런데 지난 3월26일 밤 수상한 천안함이 동강나며 침몰한지 2달여만에 민군합동조사단이 내놓은 이 조사결과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보다 되레 더 큰 의혹과 의구심만 낳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군합동조사단과 군당국이 천안함 침몰사고 해역 인근에서 쌍끌이 어선을 투입해 수거했다는 결정적 증거 신이 내린 북한산 어뢰의 파란색 1번 글씨가 조사결과 자체를 불신케 하고 있다.

*
결정적 개그폭발, 1번 천안함 증거 패러디 만발

한 네티즌은 전후사정을 생략하고 실험실에서 직접 강철 조각에 파란색 유성매직으로 글씨를 쓴 다음, 소금물에 3시간 정도 담군 뒤 전혀 글씨가 보이지 않는 녹슨 강철 상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원문은 게시판에서 내려진 상태다.

*
http://blog.daum.net/jky1971/475




천안함 250kg 중어뢰 맞아 버블제트 물기둥 100m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그간 군당국과 민군합동조사단이 물기둥 현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중무기가 천안함 최근접 거리에서 폭발할 경우, 물기둥이 수m에 불과할 수 있다 옆으로 퍼질 수 있다고 말한 것과 달리, 조사결과에서는 난데없이 100m 높이로 치솟은 섬광 (물)기둥이 등장했다. 버블제트 물기둥을 본 사람이 없다더니.

이렇게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합조단은 버블현상의 증거로 사고 당시 천안함 주변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목격됐다며 백령도 인근 해안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초병이 2-3초간 높이 100m 정도의 하얀 빛 물기둥을 관측했다는 진술내용을 확보했다 했다.

*
천안함 개그, 1번 북한산어뢰 이어 100m 치솟은 물기둥

그런데 100m 높이로 치솟은 물기둥에서 떨어지는 바닷물의 양과 범위가 엄청날텐데도, 천안함 좌현 견시병의 얼굴에 물이 튀었다하니 정말 알 수가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홀딱 젖었다고 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250kg급 중어뢰가 폭발해 물기둥이 치솟았는데 폭발음 없었다??

또한 놀라운 위력을 가진 북한의 TNT 250kg급 중어뢰가 100m까지 물기둥을 치솟게 하며 천안함을 침몰시켰는데, 어떻게 결정적 증거라는 어뢰 추진체(후부, 스크루)가 엄청난 폭발에도 멀쩡한지 상식적으로 믿기지 않아 의심을 사고 있다.

* 프레시안 / 합조단 일문일답 "130톤급 잠수정 침투해 중어뢰 발사"

관련해 미디어오늘이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발표 이후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김소장은 "어뢰 수거물은 250kg 폭발력을 가진 어뢰 본체에 붙어있는 장치인데 과연 이렇게 온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 지적하며 "이런 합조단의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어뢰를 공군 직도 사격장에서 한 번 실험해서 정말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면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오늘 /
"100m 물기둥 낸 어뢰상태가 그렇게 멀쩡한가"




그리고 김소장은 "250kg급 중어뢰가 폭발해 물기둥이 100m나 치솟으면 소음이 없을 수가 없다"며 "바닷물 속이라도 큰 소음이 없었다는 건 인정하기 어려운 주장"이라 지적했다.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예비군훈련장과 사격장이 있어 틈만나면 K-2소총 사격소음이 질주하는 자동차들 소음을 뚫고 마을까지 내려오는데, 천안함을 동강낸 중어뢰 폭발음에 생존자들 귀가 다들 멀쩡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들은 아이언맨들인가??

이어 김소장은 폭발력이 작용한 선체의 모습에 대해 "공개된 사진을 유심히 보면 찌그러진 형태가 보이지만 이것은 버블제트에 의해 순간적으로 찌그러진 상태가 아니다" "폭탄에 의해 망가진게 아니다. 적어도 현장에서 실물을 봤으면 한다"고 지적하고, 선체와 어뢰 수거물의 부식정도가 일치했다는 발표도 "수사기관에 의뢰해보면 금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수사대 출동!!!

* 프레시안 / "소형 잠수정이 중어뢰를 장착해 발사했다고?"




수구꼴통들이 좋아하는 국가안보 말아먹은 군지휘관-군통수권자 문책해야

특히 김소장은 북한 잠수정과 모선의 침투 복귀 경로에 대해 "잠수함이나 잠수정이라는 것은 부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연료소모가 커 (기동이) 제한적인데 만 닷새동안 기동해서 공격에 들어오고 도망가고 할 정도의 연료 자체가 되질 않는다는 점에서 의문이 많이 간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합조단 말대로라면 해군이 작전실패를 한 것 내지는 NLL에 대한 방어를 전혀 못했다는 것으로, 책임소재가 해군 뿐 아니라 해경까지 확대된다"며 "잠수함을 포함해 모선까지 추적하지 못했다면 해군은 문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 미디어오늘 / 천안함 발표, 그래도 풀리지 않은 의문

그만큼 수상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는 너무나 허무맹랑하고 의혹이 크단 말이다. 이 때문일까?? 블로그 이글루스에서 활동하는 수구꼴통들도 어이없는 천안함 조사결과에 놀라 지레 겁먹은 듯 싶다. 아무리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공격과 소행이라 떠벌려도, 상식적으로 풀리지 않는 의혹과 숨겨진 진실은 말로만 국가안보 씨부려온 수구꼴통들을 천천히 침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경향신문 / "짜맞추기식 결과 신뢰할 수 없어"




무엇보다 수구꼴통들이 좋아하는 국가안보와 경계태세를 말아먹은 군지휘관과 군통수권자, 내각의 문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으니. 결국 병역기피 고문관 MB정권의 천안함 자살골이 합조단의 조사결과로 폭발한건지도 모르겠다.

아참 놀라운 해군력-유성매직을 자랑하는 북한에게 군사적 보복-응징과 단호한 조치가 가능한 거임?? 북한은 전면전 불사하겠다는데, 북한이 도발하면 대통령-장관-국회의원-재벌가 자식들도 총매고 전선으로 나가는거임?? 북한과 전쟁하겠다며 한가하게(?) 4대강 삽질을 할 여유가 있는거임??
 
출처  http://savenature.tistory.com/4897?srchid=BR1http%3A%2F%2Fsavenature.tistory.com%2F4897


원본 기사 보기:pluskorea
  • 도배방지 이미지

천안함 패러디, 네티즌, 유머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