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키르기스탄에 자제와 대화 촉구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 보안군 발포로 유혈사태 나자 방문

국제부 | 기사입력 2010/04/08 [14:53]

반 총장, 키르기스탄에 자제와 대화 촉구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 보안군 발포로 유혈사태 나자 방문

국제부 | 입력 : 2010/04/08 [14:53]
▲  지난 3일 키르기스를 방문해 바키예프 대통령과  반기문 사무총장   © 국제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 보안군의 발포로 대규모 유혈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충격을 표시하고 양측의 자제와 대화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구소련 공화국이었던 5개 중앙아시아 국가 순방을 마치고 빈으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에 잠시 기착하던 중 유혈사태를 보고받고 마틴 네시르키 대변인을 통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오늘 키르기스스탄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대화를 갖고 사태를 진정시켜 더 이상의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지난 3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했었다.

한편, 유엔본부에서 발표한 같은 내용의 성명은 반 사무총장이 사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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