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영, 정연욱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vs 장예찬 "여론조사 하자"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08 [12:28]

부산수영, 정연욱 "선대위원장 맡아달라" vs 장예찬 "여론조사 하자"

장서연 | 입력 : 2024/04/08 [12:28]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연욱 부산 수영구 후보와 무소속 장예찬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완주의사를 밝힌 가운데 4.10 총선을 사흘 앞두고 전통적 국민의힘 우세지역인 부산 수영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에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는 응하지 않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정연욱 후보캠프는 성명을 통해 "선거대책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이제는 장 후보가 보수의 승리를 위해 내려놓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예찬 후보 캠프 측은 "모든 조건을 양보할 테니 보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로 지지층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정연욱 후보님만 결단하면 된다"며 보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고수했다.

장예찬 후보 측은 정연욱 후보 캠프 성명에 대해 곧 공식입장을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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