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집단 확인, 37마리 겨울 나러 남쪽 날아와

金泰韻 | 기사입력 2024/01/15 [10:14]

곡성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집단 확인, 37마리 겨울 나러 남쪽 날아와

金泰韻 | 입력 : 2024/01/15 [10:14]

곡성에서 황새가 집단으로 확인됐다.

겨울에 찾아오는 황새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1급종으로 천연기념물 199호다.

오래전 자취를 감췄던 황새가 지난해 11월 곡성에서 집단으로 확인된 게 뒤 늦게 밝혀졌다.

지난 1970년대 이전 까지만도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으나 환경이 바뀌면서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췄으나 현재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서 겨울이면 날아와 봄에 북쪽으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곡성에서는 발견이 되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 이렇게 37마리가 집단으로 날아온 것은 극히 드문일이다.

새 전문가 A 씨는"친구가 이동중에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며"이렇게 많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으로 곡성의 환경이 황새가 쉬어가는 데 잘 맞는 곳이다"고 말했다.< 독자 사진 제공>

 


원본 기사 보기:광주전남광역뉴스 곡성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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