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탈당 앞 광주 5·18 민주묘지와 전남 영광 선친 묘소 잇단 참배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1/08 [10:12]

이낙연 탈당 앞 광주 5·18 민주묘지와 전남 영광 선친 묘소 잇단 참배

장서연 | 입력 : 2024/01/08 [10: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민주당 탈당 선언을 미룬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에는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오는 9일 고별 기자회견 후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 창당 선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의 회복 속도와 비명계 결사체 '원칙과상식' 탈당 선언 여부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오후에는 전남 영광에 있는 선친 묘소를 잇따라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 발표와 신당 창당 선언이 임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으로, 지난주 예정했던 탈당 선언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상의 이재명 대표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소신을 밝히고, 다음 달까지는 신당 창당을 완료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