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자상거래 구매사기 급증, 플렛폼 보안강화 판매사기 주는 대신

SNS를 통한 전자상 거래 사기 팬데믹

GoodMorningLonDon | 기사입력 2023/08/14 [10:33]

영국 전자상거래 구매사기 급증, 플렛폼 보안강화 판매사기 주는 대신

SNS를 통한 전자상 거래 사기 팬데믹

GoodMorningLonDon | 입력 : 2023/08/14 [10:33]

최근 전자상 거래 사기 수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판매 사기보다 적었던 구매 사기가 판매 플렛폼들의 보완 강화로 전세계에서 구매사기가 급확산되고 있다.

판매 사기는 개인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인터넷에서 구매할 때 판매자가 구매대금을 입금 받고도 해당 물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종적을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니면 광고와 달리 전혀 형편없는 물건을 보내주는 방법이였다.

대표적 거래 사이트인 이 베이(e-Bay)는 송금 혹은 물건과 관련해 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거래금을 중지시키거나 되돌려주는 방법으로 자사의 신용도를 높이고 있다.이와 달리 구매 사기는 개개인 거래가 대부분으로 상대 신용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있어도 개개인이 확인하기에는 소액거Žm 당사자들인 경우 등한히 하기 십상이다.

최근 킹스톤에 거주하는 한 한인이 구매사기의 전형적 수법에 당한 사례이다.

평상시 대부분의 물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P씨는 자녀들에게 선물해준 디자인용 테블릿을 페이스북 마켓에 내놓은 바 있다. 몇 주가 지난후, 구매를 원하는 사람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페이팔에 오류가 생겨 직접 은행구좌로 입금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P씨는 테블릿을 포장하여 우체국에서 우송 영수증을 구매자에게 보냈으나 응답이 없었다.

구매사기범이 보낸 입금 확인서, 구매 품목이 카메라 노트북 등 반복 구매 내력이 다양하다. 3일이 지나도 입금되지 않았다. GoodMorningLonDon



영국 경찰은 확산되고 있는 전자상 거래 사기에 대해 많은 홍보를 해오고 있으나 사기범들의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인터넷 매매 사기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측의 홍보 또한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는 것은 개개인들이 사기범을 골라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방법이 전자상 거래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게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P씨의 사례로 실제 사기범들의 수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좀더 실용적일 듯하다.

구매자, 혹은 판매자 신분확인

-페이스북 마켓을 통해 사기를 당한 P씨는 사기범의 페이스 북 계좌를 보고 구매에 응했다.

-대부분 인터넷 거래 사기꾼들의 sns 계정은 가짜이거나 도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인들에게 모르는 외국인이 친구신청을 해올 경우 이들 대부분을 사기꾼들로 보면 된다. 시기꾼들은 한국인을 친구로 맺어놓고 그 친구의 친구 목록을 검토해서 사기 대상을 물색한다.

-P씨로 부터 테블릿 구매 사기를 친 자의 페이스북 정보 또한 다른 사람의 사진과 정보를 도용한 사례다.

입금확인

-이베이는 페이팔(PAYPAL)을 공식 거래 창구로 하고 있다. 매매와 관련해 사기로 의심되면 이베이 측에서 책임을 지고 거래대금을 반환해주고 있다. 영국의 경우 인터넷 뱅킹이나 카드 사기의 경우 은행이 책임지고 사기금액을 반환해 주고 있다. 매년 수 천억을 사기금 반환에 사용해야 하는 은챙권은 사기를 막기위한 여러 장치를 해 놓았으나 한국의 은행들처럼 복잡하지 않다.

P씨는 사기범의 입금 약속 말만 믿고 물건을 보낸 것이 가장 큰 책임이다. 설혹 입금됐다 하더라도 물건배송을 확인한 순간 입금은 사기범이 취소를 할 수도 있다.

SNS를 통한 사기를 막기위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것이 현 상황이다. 전자상 안전망이라 알려진 블록체인 또한 큰 신용을 못얻고 있다. 현재 가장 신용도 및 사용자수가 높은 곳은 페이팔로 이용도 간단하다. 다만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탓에 페이팔 이용 수수료가 높다.

영국경찰 인터넷 사기 신고 싸이트

https://www.actionfraud.police.uk/

(SNS 결혼 사기 통로로 사용

인터넷을 통한 국제 결혼 사기 -2이 이어집니다. 관련 제보 받습니다.)

thegoodmorninglond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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