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픽션' 네 번째 시즌 내달 4일 개박, 소설 같은 현실 펼쳐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27 [10:55]

[뮤지컬] '더 픽션' 네 번째 시즌 내달 4일 개박, 소설 같은 현실 펼쳐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6/27 [10:55]

뮤지컬 <더 픽션> 공연 이미지 Ι 제공 :: HJ컬쳐㈜

뮤지컬 <더 픽션>이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파고드는 팽팽한 심리전으로 숨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개막했다.

뮤지컬 <더 픽션>은 2018년 초연된 작품으로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작가 ‘그레이 헌트’의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과 사건을 맡은 형사 ‘휴 대커’까지 3명의 캐릭터가 이끌어는 뮤지컬 <더 픽션>은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빈틈없는 기승전결 그리고 중독성 강한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공연은 새로운 캐스트와 업그레이드된 무대 소식까지 더해져 <더 픽션>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공연 제작사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뮤지컬 <더 픽션>이 올해 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번 시즌은 연습실에도 턴 테이블 무대를 설치하고, 새로운 무대 장치와 작품 속 디테일도 조금씩 발전시키며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니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이어 나가겠다” 고 첫 공연 소감과 당부를 함께 전했다.

뮤지컬 <더 픽션>은 프리뷰 공연 이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먼저 본 공연이 시작되는 7월 4일(화)부터 9일(일)까지는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위크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7월 18일(화)에는 뮤지컬 <더 픽션>이 333회차 공연을 맞이하는 날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 진행 중 처음으로 매진을 맞이하는 배우들은 각자 매진 공략을 걸어 과연 이들이 공략을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더 픽션>은 6월 24일(토)부터 9월 17일(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출연엔 ‘그레이 헌트’ 역에 김도빈, 유승현, 김준영, 박유덕, 주민진, 정동화가 ‘와이트 히스만’ 역에 최호승, 임준혁, 황민수, 박상혁이 ‘휴 대커’ 역에 김서환, 박준형, 홍성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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