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주년 尹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35% vs '잘못' 59%, 한국갤럽

김시몬 | 기사입력 2023/05/13 [10:36]

취임1주년 尹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35% vs '잘못' 59%, 한국갤럽

김시몬 | 입력 : 2023/05/13 [10:36]

 

조세일보
사진=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또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이유로 외교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4%p 상승한 수치다.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9%로 1%p 떨어졌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5%).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9%), 70대 이상(60%) 등에서,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30·40대(70%대)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8%, 중도층 30%, 진보층 1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로 외교(35%)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이상 6%), 전 정권 극복(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상 4%), 결단력·추진력·뚝심, 노조 대응,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역시 외교(3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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