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8일 산불 4시간21분만 주불 진화, 헬기 18대 대원 615명 투입

김은하기자 | 기사입력 2023/03/01 [10:01]

영천 28일 산불 4시간21분만 주불 진화, 헬기 18대 대원 615명 투입

김은하기자 | 입력 : 2023/03/01 [10:01]

[다경뉴스=김은하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8일 14시 39분경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시간 21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 산림청제공 (C)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8대(산림청 10, 지자체 3, 군 2, 소방 3), 산불진화장비 51대(지휘차 3, 진화차 9, 소방차 39), 산불진화대원 615명(공중진화대 50, 산불재난특수진화대 37, 산불예방진화대 42, 공무원 302, 소방 117, 경찰 67)을 투입하여, 19시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면적 51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인근 민가와 주택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특보 발령과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는 등의 산불예방 활동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청 제공)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불쏘시게 정리 (C)


원본 기사 보기:다경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