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OnlineBee) 권순정 기자 = '어렵게 쓴 보고서들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은 글을 MP3로 들을 수 있다면,' 'PDF파일을 PPT파일로 바로 바꿀 수 있었으면...' 한 번이라도 이런 바램을 가져 본 네티즌이라면, 지금 스크리브드를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컨텐츠만 보면, 일반적인 블로그와 별반 차이가 없는 이 사이트에는 위트 있는 농담, 사진, 수필 등 다양한 종류와 형식의 컨텐츠가 올라온다. 그런데도 스크리브드는 끝까지 자신이 블로그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대신 자신을 '라이포지토리(wripository)'라고 불러달란다. 이는 '글 저장소(Writing repository)'를 조합해 만든 말. 스크리브드는 "'글 저장소'가 개념적으로 블로그와 매우 다르다"고 말한다.
'블로그에 담긴 컨텐츠는 블로그 안에서 존재하지만, 스크리브드에 올라 온 컨텐츠는 모두 개별 URL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래서 이들은 구글에서도 독립적으로 검색된다.
애들러 등 사이트 운영진은 "다른 사용자들과 자료를 공유할 목적으로 컨텐츠를 올리거나 삭제하는 것은 저자의 자유지만, 일단 등록된 컨텐츠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게시물의 하단에는 '트래픽 분석(Traffic Analystics)' 정보가 나와 있어, 방문자의 IP주소와 게시 국가가 함께 표시된다. 여기서 '세부분석보기(Show detailed analystics)'를 클릭하면,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의 위치가 세계지도 상에 빨간 점으로 표시된다.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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