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대형트리와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소망카드 달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점등식은 11일 오후 5시 30분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봇재와 다향각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대형트리 등 빛 축제 점등과 함께 희망 메시지 전달, TV 축하공연, 폭죽 쇼 등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60m의 규모로 150만 여개의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액정표시장치) 조명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 터널과 연인ㆍ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차밭 빛의 거리 등 이색 체험 거리도 마련됐다. 빛축제는 차밭을 찾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성군이 기획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보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빛 축제를 열고 있다"며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면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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