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박람회 8월 중 온라인, 5개국 업계 관계자 참여 4개국어 제공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1/06/15 [10:41]

서울관광박람회 8월 중 온라인, 5개국 업계 관계자 참여 4개국어 제공

인터넷저널 | 입력 : 2021/06/15 [10:4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서울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서울관광박람회 'Seoul Tourism Fair 2021(가칭, 이하 STF 2021)'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백신 접종 추이 등을 토대로 트래블버블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여행 업계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돼 한국어·영어·태국어·중국어(번체)의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주요 방한 시장을 설정, 서울 시내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현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거나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서울 관광 공동 홍보를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7개의 행사에서 총 21개의 유관 기관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 위기로 인해 행사 취소가 이어지면서 공동홍보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서울관광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직접 개최해 더욱 많은 기관에게 해외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실제 박람회 현장의 핵심 콘텐츠인 업체별 홍보 부스, 참가자 간 1대1 화상 상담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구현한다.

서울시 참가 업체·기관에게는 각각의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전용 3D 홍보부스가 제공된다.

각 부스는 해당 업체의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되며 회사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업로드 등을 통해 방문객 대상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막혀 있는 서울 관광 업계와 해외 업계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타깃 국가 약 50개 업체 바이어 초청을 통한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진행 기간 동안 상담 관리와 노쇼 방지를 위한 전문 인력이 투입돼 더욱 양질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참가 업체ㆍ기관 모집은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7월부터 카테고리별 20개씩 총 100개의 업체를 모집 해 서울 관광 공동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과 트래블버블 체결 논의가 빠르게 진행돼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위축돼 있던 서울관광업계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다가올 관광 재개 흐름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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