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평균시급 9262원 최저임금보다 542원 많아, 알바몬 설문

허승혜 | 기사입력 2021/03/12 [10:59]

아르바이트 평균시급 9262원 최저임금보다 542원 많아, 알바몬 설문

허승혜 | 입력 : 2021/03/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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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8720원 이상을 받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의 3월 평균 시급은 9262원으로, 법정 최저시급인 8720원보다 542원 많았다.

 

12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21년 법정 최저임금(8720원) 적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월 현재(2~10일)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19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은 먼저 알바생들이 3월 현재 받고 있는 급여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97.8%는 현재 올해 최저임금 이상의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 정도를 받고 있다’는 알바생이 5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시간당 만원 내외(21.5%) ▲시간당 9000원 내외(18.8%) 순으로 많았다. 반면 ▲’법정 최저임금 미만의 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다’는 알바생은 2.2%로 소수에 그쳤다.

 

실제 이번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들은 2021년 법정 최저시급인 8720원보다 542원이 높은 평균 9262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업종별로 살펴 보면 ▲교육·학원 알바가 시급 1만2301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산직·노동직(1만1771원) ▲사무보조(9982원) ▲배달·운전(9858원) ▲콜센터(9769원) 알바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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