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폭설 추위에 갇힌 세계, 코로나 가택연금 이중고

전재민 | 기사입력 2021/01/12 [10:22]

[캐나다 밴쿠버통신] 폭설 추위에 갇힌 세계, 코로나 가택연금 이중고

전재민 | 입력 : 2021/01/12 [10:22]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한국에 폭설이 내려 수도가 동파되고 길에 꼼짝없이 갇혀 지낸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시에 울분을 쏟아 내고 있다. 하지만 폭설에 대한 대비는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다. 1월 9일 스페인에서도 사상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든 폭설이 내리고 시내서 스키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집단 눈싸움을 하는 낭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퇴근시간 교통대란으로 퇴근을 못해 근무지 바닥에서 박스를 깔고 자는 사람들까지 나왔다.

지속적인 눈보라가 스페인의 많은 지역을 5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뒤덮어 교통을 마비시키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자동차나 기차역, 공항에 갇히게 했다.

마드리드에서는 40년 전 이 제도가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군을 소집해 작은 도로에서부터 도시의 주요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다.

스페인 군은 토요일 밤까지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후 마드리드 외곽의 자동차 도로에 갇힌 수십 명의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배치되었다.

군 비상 부대는 갇힌 차, 밴, 트럭들을 풀어주었고, 제설기가 도로를 청소하도록 했다.

금요일, 마드리드는 AEMET 기상청이 폭풍 필로메나로 인해 "예외적이고 가장 역사적인" 상황으로 묘사한 이후 1971년 이래 가장 폭설이 내렸다.

남녀의 시신은 푸엔기롤라 마을 근처의 범람한 강물에 의해 차가 떠내려간 후 안달루시아 지방 비상사태에 의해 수습되었다.

내무부는 마드리드에서 54세의 남자도 큰 눈더미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북부 사라고사 시에서 노숙자 한 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지역 경찰청이 발표했다.

한편 일본 기상 관계자들은 호쿠리쿠와 다른 지역의 일본해에 따라 더 큰 눈이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강한 겨울 압력 패턴과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호쿠리쿠 지방과 니가타 현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을 쏟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니가타 현 이토이가와 시에서는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에 26센티미터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폭설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린다는 정보를 발표했다.

그것은 압력 패턴이 월요일 아침까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한다. 심한 폭설이 내렸고 일본해의 주로 함께 북쪽에서 서쪽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이 내린 지붕의 붕괴우려로 자위대가 지붕위 눈 제설작업중이다.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의 눈이 쌓인 뒷골목 길.

차 무덤이 되어 버린 주차장

작은 제설장비가 마치 장난감 같다.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주차장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호쿠리쿠 지방과 니가타 현에는 간헐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화요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호쿠에서 추고쿠에 이르는 일부 해안 지역의 눈 깊이는 이미 평년의 2배에서 9배에 이르렀다.

기상 당국은 사람들에게 눈 쌓인 도로와 빙판길로 인한 교통 체증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눈사태와 송전선의 눈이 정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강건문화TV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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