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104개 인증식

서울시 117개 중 기준통과업체 선정, 섭취시 심장질환 등 건강위협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09/10/09 [21:11]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104개 인증식

서울시 117개 중 기준통과업체 선정, 섭취시 심장질환 등 건강위협

인터넷저널 | 입력 : 2009/10/09 [21:11]
서울시에서는 조금씩만 섭취하여도 오래 누적되면 심장질환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트랜스 지방의 섭취 감소를 위해 심사과정을 통과한 ‘09년도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 104개소를 선정하여 2009년 10월 9일 인증식을 개최 한다.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서는 지난 3월 참여 신청한 117개 제과점 중 기술교육과 현장점검, 판매제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 인증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만 수여된다.

이로써 서울시내에는 08년 36개의 ‘트랜스 지방 안심 제과점’ 인증에 이어 09년 인증업소까지 총 140개의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이 생겼다. 서울시내 3000여개의 제과점의 약 5%에 해당하지만, 인증 요구도가 높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인증하는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이란 트랜스 지방 제로 표시기준에 적합한 제품만을 생산하여 판매하며 지속적으로 지방 함량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는 제과점을 말한다.

따라서 서울시의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트랜스 지방 제로 기준에 적합한 유지를 사용하여 제과하는 기술교육을 이수하고 스스로 생산한 식빵, 단 과자(빵), 쿠키, 페이스추리, 케잌의 트랜스 지방 함량 분석 결과 1회 섭취분량 당 트랜스 지방 ‘0’ 표시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업체는 서울시의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 젝트 홍보활동을 통한 공동마케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 청소년 들의 무료 급식지원 전자카드 가맹점으로 지정된다.

트랜스 지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되면서 ‘트랜스 지방 안심 제과점’에 대한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제과점들의 ‘트랜스 지방 안심 제과점’ 인증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트랜스 지방 안심 제과점 인증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현재 170업소가 대기 중이며 현재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10월 9일 인증에 이어 11월부터 2010년도 인증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서울시는 트랜스 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는 것이 웰빙 시대의 건강식품에 대한 시대정신이 투영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트랜스 지방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의 섭취 감소를 위한 사업 등 식품 안전 위해요소 관리사업의 영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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