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다운타운서 아시안 여성혐오 범죄 아직도 기승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1/07 [11:52]

[캐나다 밴쿠버통신] 다운타운서 아시안 여성혐오 범죄 아직도 기승

전재민 | 입력 : 2020/11/07 [11:52]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밴쿠버 경찰은 12일과 30일 오후 시내 동아시아 여성들을 상대로 두 차례 아시안 여성 혐오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으며, 정보를 가진 사람이나 목격자 중 누구라도 나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의 증오 범죄 수사관들은 두 가지 조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VPD의 타니아 비신틴 경감은 말한다. 아직 수사가 초기 단계지만 폭행에 편향이나 편견, 혐오 요소가 있었는지 등 어떤 동기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1월 4일 오후 4시 30분 헬름켄 스트리트 인근 그랜빌 거리에서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는데 한 무명 남성이 다가와 코를 주먹으로 때렸다. 여자는 땅에 떨어진 후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여 경찰을 부를 수 있었다.

이 파일에 있는 용의자는 흰색, 20세에서 30세, 그리고 키가 6피트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마른 체격에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다. 폭행 당시 그는 노란색 줄무늬가 있는 빨간색 티셔츠에 짙은색 바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11월 5일, 한 여성이 웨스트 조지아 스트리트와 시다델 퍼레이드 근처의 에보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한 무명의 남자가 그녀를 지나갈 때 피해자의 뺨에 침을 뱉었다. 그 남자는 계속 가버렸고 경찰에게 소재가 잡히지 않았다.

이 용의자는 5피트 5인치 또는 5피트 6인치 키에 어두운 갈색 어깨 길이의 털로 묘사된다. 그 남자는 폭행 당시 검은색 헐렁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이 파일들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두 폭행 사건이 얼마나 완전히 무작위적이었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신틴틴 경감은 "증거는 피해자와 용의자가 두 사건 모두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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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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