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 '설악산 승천', 4683점 접수 77점 상 받아

INGO-GECPO | 기사입력 2020/10/05 [11:03]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 '설악산 승천', 4683점 접수 77점 상 받아

INGO-GECPO | 입력 : 2020/10/05 [11:03]

▷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4,683점 접수, 총 77점 수상

▷ 수상작은 공단 누리집 및 사진첩과 달력 발간을 통해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

올해 7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 승천은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 작)와 비내리는 해인사(서정철 작)가 선정되었다.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는 문장대에 안개가 진달래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고, 비내리는 해인사는 가야산 해인사의 고즈넉한 모습을 완벽에 가까운 구도로 잡아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10월 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유튜브 및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2월부터는 전국 서점에서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 구매(판매가 2만 5천원)가 가능하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수상 작품.



대상

승천권영덕(설악산)



최우수상

비내리는 해인사서정철(가야산)



최우수상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속리산)



우수상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이해성(오대산)



우수상

깊고 푸른 밤지선정(월악산)



우수상

월출산의 봄강성국(월출산)



우수상

쌍계사의 가을이도은(지리산)



우수상

참나리와 대소병대도 우정순(한려해상)

장려상 첨부파일 참조

주요 수상 작품 설명.

구분

촬영자

장소

제목

사진설명

대상

권영덕

설악산

신선대

승천

공룡능선의 힘찬상승기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최우수

서정철

가야산

해인사

비내리는 해인사

따스한 봄날 산사에 내리는 봄비가 한폭의 수채화 처럼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

김흥순

속리산

문장대

문장대에 진달래 필때

문장대에서 바라본 칠형제봉을 타고 흐르는 운무와 암봉위에 피는 진달래의 아름다운 모습

우수

이해성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

월정사 깊은밤 함박눈이 내리고, 대웅전에서새어나오는 전등의불빛은 월정사의 겨울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지선정

월악산 초입

깊고푸른밤

깊고 푸른 한 여름밤.

미리내는 월악산미인을 휘감아 도는 순간을 포착하였습니다.

강성국

월출산 천황봉

가기전

월출산의 봄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수놓는 5, 월출산 암봉을 배경으로 진홍색의 철쭉이 아침 햇살을받아 화사하게 빛을 발하며 뒤편 웅장한 암봉과조화를 이뤄 가슴 설레는 풍경을 연출한다.

이도은

지리산 쌍계사

쌍계사의 가을

지리산 국립공원의 쌍계사가 깊은 가을색으로 물들어 아름답습니다.

우정순

거제 홍포해안

참나리와 대소병대도

거제 홍포 해안가에 핀 참나리꽃과 대소병대도의 여름 풍경을 촬영함

장려

김미선

계룡산 관음봉

아침숲 동학사

낙낙장송 깊은숲 골짜기에 고즈넉히 둥지 튼 동학사에 아침빛 스며들면 목탁소리만이 은은하게울려퍼지고 잎새마다 피어오른 아침이슬 두둥실승천하여 아기구름 그려내는 산사와 어우러진아침고요 숲을 담아보았다

신승희

전남 완도군세연정

녹음속 세연정

수백년 수령의 나무와 푸른 소나무, 녹색의 연잎들로 짙은 녹음의 조화가 아름다운 전남 보길도 세연정의 여름 풍경입니다.

김병철

이별재 능선

무등산은 아름다워

이별재에서 무등산을 바라다 보면 완만한 능선이보인다. 귀천의 계급이 없는 무등산의 아름다움과 나주평야의 운해를 촬영함.

이필운

백운대

인수봉의 아침

안개가 걷히고 난 후 인수봉을 두르고 있는 운해를 햇살과 함께 담았습니다.

김태호

속초시

동명항

동명항에서본설악산

속초시 동명항에서 본 눈덮인 설악산 풍경

이민화

월출산 천황봉

저 산 넘어

아련한 긴긴 세월 그곳에 그대로의 기상과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되어 저산넘어 스며드는 황금빛 골운해는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월출산입니다

고영문

지리산

뱀사골

신록에 계절 뱀사골

녹음이 어우러진 작은폭포는 뱀사골계곡을 흐르는물줄기와 함께 힘차게 바위에 부딧쳐 하얀 물보라를 만들어내고 숲속은 언제나 그곳이었다

윤효원

지리산 연하봉

신록의 명멸

가을색이 완연해지는 어느 날, 가을빛이 물들어 가는 나무와 생을 다한 초록이 어우러진 지리산 풍경

유유신

몽산포

해변

오형제섬 안목도의 별이 있는 밤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안목도의 은하수를 촬영했다.

고승찬

한라산 영실계곡

영실계곡 눈찐빵돌

한라산 영실 등산로에서 눈이 온 다음 날,

계곡돌들이 찐빵처럼 변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상학

한라산

백록담

백록담의 겨울

구름도 머뭇 거리며 넘지 못하고 백설로 덮여있는백록담, 언제 또와서 보려나 떠나지 못하고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김대일

거제도 홍포

한려해상 공원의 은하수

거제도 홍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한려해상공원의 은하수의 모습입니다.

첨부파일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설악산 ‘승천’(10.5).hwp (1.4 MB)

2020-10-04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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